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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쇼콜라 봉봉 2
캐린 보스낙 지음, 강경이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의 딜라일라는 스무아홉살 싱글-
게다가 얼마전에 직장에서 해고당했다. 거기다가 하나뿐인 여동생은 결혼발표를 했다.
이십대의 대부분을 보낸 그녀는 사랑도 일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리도 심난한 그녀에게 신문기사가 하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녀는 그 숫자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엉뚱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나선다.
과거의 남자들과 재회하며 실패한 사랑을 완성해보겠다고!!
결국 그녀는 다단계사업을 권유받아보기도 하고, 정신병원에 잠입하는 웃지못할 경험을 통해
과거의 남자들에게 더 실망하면서, 몸도 마음도 지치고, 좌절하기에 이르지만,
그녀의 계획을 위해 고용한 옆집사는 섹시한 사설탐정 콜린과 사랑의 시작을 느낀다.
과거의 실패로 인해 새로운 사랑에 겁이 난 딜라일라는 친구로 지내자고 제안하지만,
사랑이란 감정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은지라 결국 둘은 사랑에 빠지고 해피엔딩-
글중 딜라일라의 사랑스러운 할아버지의 충고가 내게 다가왔다.
+과거의 일은 좋은쪽으로만 기억하려무나, 어차피 바꿀수 없는 일이니까 말이야.
인생이란 고통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단다. 끝없이 배워가는 여행길이지
너는 언제나 보고 듣기만 해서 배우는 아이가 아니라 부딪쳐서 배우는 아이잖니?
그마음을 잃지마. 지금 애써 바꿀 건 없단다. 너는 아직 어려+
과거와 화해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젠 사랑도 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에너지가 충전됐다.
우울증으로 필요했던 쇼콜라 봉봉 초콜렛은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