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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 최고의 나를 만나라
김범진 지음, 임승현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사회에 나와 치열한 경쟁과 성공에 대한 강압에 쫓겨
나를 잃고, 내가 정말 원했던 것이 무엇인지.흐릿해 질때 이 책을 만났다.
1250도란 무엇을 의미할까?
최고의 나라고? 뜬 구름 잡는 얘기 아냐?
나처럼 지치고지친 어른들을 위한 동화였다.
그만큼 했으면 됐다고 다독거려주는.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냐고.
어쨌든 수고했고, 이젠 괜찮다고
힘들고 지친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책
느릿느릿 거북이 슬론은 해질녁 바닷가에서
그동안의 일들을 회상하며 추억에 잠긴다 자기에게 일어난 마법같은 일들을
태어나서, 학교와 사회에 적응하고,
경쟁에 이기고, 치이고, 또 좌절하고,
인생의 바닥을 찍고나서 다시 생각한다.
무엇이 잘못된거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그걸 알았다면 용기를 내서 실행하라고.
이건 누구나 알고 있는 거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무엇을 원하는지도 알게 되지만,
실제로 실행하고자 하면, 과연 잘될까?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이 엄숙해온다.
어려움을 만났을때, 우리는 신념을 가져야한다.
자신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 내 비전에 대한 믿음,
내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도전한다면,
지금 나의 모습에서 최상의 나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을것이다.
누구나 아는 얘기를 동화로 통해 쉽고, 재밌게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게끔한다.
책 뒷쪽의 워크북을 채워가는 것이 그 시작이 아닐까 한다.
최상의 나는 바라지도 않는다. 지금의 나를 사랑할수 있게 되길 바란다. ^^
마음에 남는 구절
"우리의 가슴과 영혼이 뜨거워지면 내면 깊숙한 곳에 간직하고 있던 최상의 것들이 비로소 분출되지요. 만약 다른이들이 좋다고 하는 것이라면 잠시 불꽃처럼 번쩍하고 이내 불길이 사그러집니다. 내 가슴이 원하는 것이라면 시간이 갈수록, 어려움을 만날수록, 더욱 거세게 활활 타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