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뢰침과 스며듦 - 공부의 연대기, 연구의 순간들
윤여일 지음 / 돌베개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치열함은 어디에서 오는가. 공부가 책상머리에서만 이루어지지 않고 이토록 삶과 하나되어 이해, 희열 계승하며 결국은 지킴으로 나아가는 것. 겁쟁이들의 어떡해가 위기에서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내는 것. 좋은 삶을 고민하는 학문의 역사가 여기에 있다. 독자인 나에게는 작가의 태도가 스며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현재의 시작, 1990년대
윤여일 지음 / 돌베개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실하다. 덕분에 재미있다. 한 문단을 완성하기 위해 참고했을 자료들이 무척 많다. 덕분에 90년대에 청춘이었던 나도 새록새록 그 때의 치열함과 고민을 복귀할 수 있었다.
낱낱이 흩어진 정보들에서 시대의 흐름을 읽고 그것의 의미를 밝혀주니 덕분에 그 눈으로 지금을 돌아보게 된다. 귀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음을 위한 물음 - 2010년대의 기록 카이로스총서 78
윤여일 지음 / 갈무리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을 보니 내가 물음을 떠올린 게 언제인지 가물가물합니다. 첫 문장, 그리고 다음 문장. 작가의 치열한 물음 덕에 저도 함께 지나왔던 세월과 그 세월의 의미를 돌아보게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발이 없는 나의 여인은 노래한다 문학동네 시인선 156
장혜령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랜만에 시집을 읽는데도 시에 마음이 감응하는 것은 시인의 언어가 제 마음 한 구석을 표현했기 때문일까요. 혹은 시인의 마음이 제게로 왔나 봅니다. 두고두고 찬찬히 잘 읽어볼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광장이 되는 시간 - 천막촌의 목소리로 쓴 오십 편의 단장
윤여일 지음 / 포도밭출판사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주를, 자신에게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삶이 여기 있다. 그 사람들의 삶은 생생하고, 그 삶의 의미를 전하는 목소리는 뜨겁고 깊다. 그래서 고맙다. 그 모든 활동의 바탕은 사랑이리라. 제주에 더이상의 공항이 생기면 안 되겠다. 사람도 산과 오름도 새와 용천수도 다 살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