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 (보급판, 반양장) - 빅터 프랭클의
빅터 프랭클 지음, 이시형 옮김 / 청아출판사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삶의 의미와 초의미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나치의 폭력아래 삶을 놓아버린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자신의 삶의 의미와 초의미를 마음에 두고 끝까지 기다리며 견뎌낸 후에 그렇게 견뎌낸 경험과 다져진 마음의 힘으로 로고테라피를 완성한 빅터 프랭클 박사.

세상에는 지난 시절의 죽음의 수용소가 아니라도  작든 크든 끊임없는 외부와 내부의 폭력 아래 삶을 놓아버리고 싶은 절망감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삶에 힘을 불어넣어줄 로고테라피를 이 책은 고통과 임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해 놓았다.

이 책으로 저자는 인생고해를 건너는 구명배 한 척을 마련해놓고 있다.  

가능하면 매일같이 면도를 하게. 유리조각으로 면도를 해야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것 때문에 마지막 남은 빵을 포기해야하더라도 말일세. 그러면 더 젊어 보일거야. 뺨을 문지르는 것도 혈색이 좋아보이게 하는 한 가지 방법이지. 자네들이 살아남기를 바란다면 단 한 가지 방법밖에는 없어. 일할 능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거야. - P5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