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빛이 아닌 결론을 찢는 민음의 시 226
안미린 / 민음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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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의 말을 빌린 척, 흥미롭다.

네 연한 그림자가 네 여린 신(神)이 된다면
이제 그는 첫 세계를 통과할 테니
내가 방에 없을 때 네 방의 불을 켤까
빛을 움켜쥔 박쥐가 박박 날아오를까

세계가 미지의 차원처럼 구겨졌을 때
미래에서 멀어지는 약도를 완성한다면
어서 와!
앞으로 우리가 만날 장소가 바로 흉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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