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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교실 - 우리 아이에게 기적이 일어났어요
양경윤.김미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7월
평점 :
책을 읽다보니 어릴적에 읽었던
사랑이 꽃피는 교실이라는 책이 떠올랐다.ㅎ
추억의 책ㅋㅋ
책을 읽다가 마음에 와 닿는 문장들을 끄적여 봤다.
고마움 샤워.
긍정의 말들이 몸과 마음을 바꾼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거 같았다.
아이에게 난 어떠했나?
처음엔 선생님들만을 위한 책이라 생각해서 선생인 친구에서 추천해 주어야 겠다고 생각하며
한장 한장을 넘겼다.
계속 읽다보니 부모의 입장인 내게도 적용하면 너무 좋은 방법들이네 하며
읽는데 다행이도 뒤로 갈 수록 부모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쓰여져 있었다.
난 아이에게 얼마나 고맙다는 말을 했는가?
항상 주말부부인 우릴위해 발 벗고 나서며 도와주는 아이에게
난 가족이니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공동체라고 생각하며......
그 또한 감사한 일이라는 걸 잊을채.....
책에서 나오는 고마워 샤워를 100번 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이에게 모든걸 고마워하며 표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춘기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만큼
하루에도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저자가 얘기하는 반 아이들을 보니 내 아이도 바뀐 수 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들어
내 자신을 바꿔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모라면 꼭 보았으면 하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성적인 자아
실은 그 아이가 걸림돌이 아니고 디딤돌이지 않을까요?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
이미 만들진 빛나는 보석이 아니라 원석 그 자체. 원석을 갈고 다듬어 줘야 하는 존재가 바로 교사인 우리들이고요. 원석은 수없이 가록 닦아 연마해야 보석이 됩니다.
21p
소확행 처럼 저는 소소감을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하브루타 질문수업에 다시 질문하다'를 보면 학생들이
학습에 즐거움을 느끼는 조건 중에 '짝'의 중요성이 나옵니다.
41p
매일 아침 고마움으로 시작하는 하루
고마워로 성장하는 나
감사에너지로 변환하다.
사람과 사람사이, 인간관계에서 경멸이나 모욕이 오가면, 그 순간 상대방은 노바디, 즉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 사람, 인격체로서의 사람인 섬바디여야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길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왜 교실에서 노바디가 생길까요? 이는 누군가를 경명하기 위해서라기보다 자신이 노바디가 되지 않기 위해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인.교.감'은 인정, 교정, 감사를 뜻하는 것.
애정, 교정, 감사
어휘를 수집하는 행위가 뭘까요? 독서를 통해서 어휘를 수집한다고 알려져있다.
빈이무첨 부이무교 하여 갸야 민약빈이락 부이호례자야
= 가난하면서도 아첨하지 아니하고, 부유하면서도 교만하지 아니하다
*삶의 태도가 결정되는 부모의 울타리 146p
누구나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인간은 타인과의 교류를 통해서 행복을 찾아갑니다. 더군다나 어린 자녀에게 부모님은 자신의 삶을 살아가게 해주는 존재이자 권력자입니다. 그러한 존재로부터의 인정을 받기 위해 알게 모르게 노력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 존재가 자신이 하는 일을 지지해주고 인정해 준다면 어떻까요?
누구나 자신의 관점에서는 좋은 부모입니다. 이 말은 스스로 인식하는 부모로서의 울타리와 실제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울타리가 다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