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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가족 ㅣ 마주별 저학년 동화 3
신은영 지음, 고담 그림 / 마주별 / 2021년 8월
평점 :
요즘 아이들은 조부모의 이름도 잘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보다 김**할머니
이렇게 부르게 한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들의 생각이 궁금해 신청해 보았다.
두포도 갑자기 오신 할아버지에 대해 불편해 하죠.
심지어 방까지 내줘야 한다니
두포가 너무너무 화날거 같아요.
어른인 우리에겐 당연한 일이지만
개인주의가 강하게 자란 요즘 아이들에겐
쉽지 않는 일이지요.
두포가 할아버지의 이런저런 상황을 듣고
마음이 흔들리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할아버지를 알게되고
서로 가까워지며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하게 되는게 너무 마음에 와 닿더라구요.
바쁜 하루하루에 조부모가 가까이 살지 않으면
만나기 쉽지 않지요.
저 또한 타지에 사는 덕에 그렇구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주 만나러 가진 못해도
마음으로라도 항상 조부모를
생각하며 기억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