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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데서 온 손님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32
안트예 담 글.그림, 유혜자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책을 아이와 읽다보니
이기적인 제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나밖에 모르고 혹시 나에게 피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항상 걱정을 사서 한
나의 모습들...
아이들의 책으로 제가 깨달으며
읽어 줬네요.ㅎ
혹시 나에게 피해주지 않을까?
행동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지않고
의심가는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
욕조만 있으면 된다고 해서 줬더니
흙을 채우는 손님..
쥐가족에겐 너무 당황스러웠을거 같아요.
저도 뒤에서 궁시렁거렸으듯..ㅎㅎㅎ
하루지나 오해와 긴장이 풀리며
너무나 이쁜 꽃도 피고 열매도 맺고 했죠.
제 마음이 풀리더라구요.ㅎㅎㅎ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과 생각을 하게 할 수 있는
책이 아니었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