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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밤이와 안녕할 시간 ㅣ 스콜라 꼬마지식인 13
윤아해 지음, 조미자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8월
평점 :
책의 내용을 살짝 보고
울컥 했던 책이예요.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을거 같아요.
감성이 풍부한 울 딸은 울더라구요..ㅡㅡ
밤밤이가 들어있는 검은 상자가 놓여있어요.
상자에서 나오라고 소리치고
불러봐도 나오지 않는 밤밤이.....ㅠㅠ
소년은 항상 밤밤이 생각뿐이예요.
책상에 앉아서도 소파에 있을때도 이불속에 누울때도
잠잠이와 추억을 되세기며 슬퍼해요.
책 군데군데 이별 방법들이 들어있어요.
읽어보니 다 맞는 말이고
아이입장에서 이해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지막엔 이별이 찾아 왔을때
해결방법에 대해 써져있어요.
뭐든 열심히 자기.
밤밤이의 빈자리를 보고
소년은 느껴요.
옆에 밤밤이가 있을때가 소중했었다는걸....
책을 읽는것을 끝나는게 아니라
책 내용을 이해하고
책내용에 맞게 본인의 생각을 쓸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제 딸도 친구와 놀다 헤어질때
헤어질때마다 항상 울었어요.
엄마 마음으로 저게 뭐라고 울까?
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저도 읽었으니 앞으로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리며 이 책 얘기를 하며 같이 슬픈마음을 이겨내게 해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