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의 자격 - 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 소년의 고해 탐 청소년 문학 26
이토 미쿠 지음, 고향옥 옮김 / 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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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오자마자 중학생 딸에게

네가 읽어보고 서평할거 알려줘??하고

건넸지요.ㅎㅎ

거의 반나절도 안 걸려서 다 읽었다고 주더라구요.

내용은 알차다고 금방 넘어갔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렇지 않는 일상에

갑자기 아빠가 경찰에게 잡혀간다면...

사춘기인 아이에게 얼마나

큰 충격이었을까 싶어요.

근데 그 충격보다도 더 큰 건 주위에 시선들과 손가락질....

결국 이사를 가게되고

성폭행범인 오빠를 가진 학교 친구에게

동질감을 갖게된다...

상상하기도 싫지만 있어서도 안되는 일들로

너무 슬펐다..

하지만 한편으론 책이란 우리가 경험하지 못 한 일을 가상으로

생각할 수 있고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라

생각을 하는 내겐

아이들이 그런 위치에 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생각할지

그리고 부모인 나 또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아이와 앉아 이런저런 얘길 하며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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