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딜레마의 형이상학
박제철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책의 설명이 다 이랬으면 좋겠음.
책을 읽다가 뭔가 의문이 생기면, 바로 내가 궁금해했던
그런 의문과 해결이 튀어 나와서 친절히 자세히 설명해 줌.
이분이 쓰신 책들을 다 읽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얼티밋 매트릭스 콜렉션 박스세트
앤디 워쇼스키 외 감독, 키아누 리브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장대한 서사시였다. 1편은 호접몽을 떠올리게 하고  2,3편은 파동함수가 생각났다. 어떤 이들은 참신했던 1편에 비해 후속편들은 기독교 성경을 떠올리게 하는 장광설로 재미없었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3부작은 각각 잘 설계되었고 서로 잘 연계되었으며, 충분히 매력을 느낄만 했다고 생각한다.

 역시 마지막 오라클의 대사가 가장 인상적이다.  "아니야 난 정말 이렇게 될 줄 몰랐어, 다만 믿었을 뿐이지." 지금 행하는 것 하나가 어떠한 가능성이 된다는 것, 잊지 말고 명심해야 할 명제다.

매트릭스가 어떤 상태로 엔딩이 된 건지, 네오는 어떻게 된 건지는 부차적인 문제다. 감독도 생각안했을 것도 같다. 스토리가 좀 꼬인 듯이 보이는 것도, 오류를 찾아내는 데 골몰하는 것보다는 그냥 해석이 가능한 대로만 연결지어 넘겨도 충분할 것으로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 멋대로 해라 감독판 박스 세트 - MBC 미니시리즈
박성수 감독, 양동근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상당히 독특한 방식으로 플롯이 진행되었다. 막상 따져보면 벌어진 사건이 많은 게 아니었음에도 네멋 속의 인물들과 보낸 시간이 그토록 인상깊게 남은 것은 바로 그 독특함 때문. 일상 하나하나를 스케치하는 것, 그리고 깊은 생각 하나하나로 사이사이 색깔을 칠하는 방식에 있어 네멋만한 걸 보지 못했다. 배우에게도, 작가에게도, 감독에게도, 시청해주신 모두에게도 단지 하나의 작품이 아닌 따스한 추억으로 남았을 것. 더불어 한국드라마사에도 획을 그어 버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멜기세덱 > 국어교육과 필독 도서 목록

<문학사>

   한국문학통사 1~6

   조동일 선생님의 <한국문학통사>는 국어교육을 전공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섭렵해 두어야 할 책이다. 각 시대별로 체계적이며 핵심을 찌르는 문학사 서술은 가히 조동일만이 할 수 있는 엄청난 업적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문학사에 대한 충분하고 폭넓은 이해는 국어교육 전공자로서 필수이다. 참고로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사람의 졸업장에는 전공이 '문학사'임을 밝혀둔다. 1~2학년 방학때 큰 맘 먹고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문학사

  김윤식 교수와 김현 교수의 업적이다. 한국 현대문학사가 체계적으로 기술되어 있으며, 현대문학사의 정론이라 할 수 있다. 반드시 읽어야할 책임에 틀림없다.

 

 

   한국소설사

  한국현대소설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책.

 

 

  한국현대시문학사

  젊은 비평가들의 업적이다. 가장 최근에 나온 책으로 현대시문학사를 쉽게 정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비판적으로 읽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이들의 말이 정론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젊기 때문이다.

 

 

<문학 일반>

  한국문학의 이해

  우리나라 문학에 대해 장르별 접근으로, 간략한 설명들이 들어있다. 기본서로서 한국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가능하다.

 

 

   한국 구비문학의 이해

  구비문학에 대한 체계적인 서술과 쉬운 설명, 구체적인 자료제시 등이 돋보인다.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함께 이루어낸 업적이다.

 

 

  문학이론입문

  다소 어렵지만 꼭 한번은 읽어두어야 할 책이다. 현대문학이론들이 이만큼 체계적으로 서술되어 있는 책이 거의 없다.

 

 

  문학비평용어사전

  문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4

  둘 말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문학과 예술, 나아가 세계의 문화를 읽고 내는 것은 국어교육만이 아니라 지성인으로서 반드시 알아야할 것들이다. 다소 딱딱하고 지루한 내용일 수 있지만, 마음먹고 달려든다면, 충분히 빠져들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국어학>

  국어학개설

  국어학의 가장 기본적 입문서. 국어학 전반에 대한 개괄적 설명이 그리 어렵지 않게 서술되어 있음. 저자 이익섭 선생의 이 책은 현대 국어학의 정설이라고 할만 함.

 

 

  학교문법론

  이 책은 교육문법, 즉 학교에서 가르치는 문법[학교문법]에 대한 체계적으로 분석 기술하고 있음과 동시에 그에 대한 저자의 견해와 비판이 담겨 있다. 국어교육 전공자로서는 반드시 통과해야 할 관문. 단 학교 문법의 내용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가 된 상태에서 이 책을 보는 것이 효과적.

 

  국어의 역사

  국어사에 대해 이해가 쉽게 설명되어 있으나, 비판적인 읽기가 필요.

 

 

  표준중세국어문법론

  중세국어 문법에 대한 체계적인 서술이 돋보임. 현재 간행된 중세문법서 중 단연 최고의 정설이라할 수 있음. 독파하기에 다소 난해하고, 고문 등에 대한 어느 정도 이해가 필요함.

 

 

  문법교육의 이론과 실제

  현행 학교 문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문제점과 보완 설명이 친절히 기술되어 있음. 그 구성체계가 다소 빈약한 점이 있으나, <학교문법론>과 함께 읽으면 보다 효과적.

 

 

 

 

 

 

<국어교육학>

  국어교육학 원론

 

 

 

  국어과 교수 학습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노센스
오시이 마모루 감독 / 대원DVD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전편인 공각기동대는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어둠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배경과 깔끔한 액션, 친근하진 않아도 매력있는 인물들, 철학적으로도 충분한 내공의 주제...적극적으로 느끼고자 했던 사람들에게는 기대 이상의 보상을 해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노센스는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이건 전작에 비해서 그런 게 아니라 작품 자체의 매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경악할 만한 화면에 화끈한 액션은 바랄게 더이상 없지만, 작품에서 차지하는 주제의 철학이 지나치게 방만한 느낌을 준다.   플롯의 전개와 철학적인 경구가 호응이 안되고, 자꾸만 경구가 앞서나가며 플롯을 이끌기 때문에 그러하다.   전편에서는 충실한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보는 사람의 마음에는  쿠사나기 소령의 사연이 먼저 절실하게 와닿았고 그러한 토대 하에 소령의  말은 단지 한 마디 일지라도 진정으로 멋있었지만, 이노센스의 말들은 그저 유식한 체한다는 생각밖에 안들게 한다. 너무 말만 하다가 재미없게 되었다. 무슨 철학개론을 강의하려고 했던 것인지 모르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