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들을 위한 진혼곡과 같은, 고통 속에 살아가는 자들을 위로 해주는,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나에게 질문을 하는 책. 또 다른 광주, 이미 우리는 보았다. 또 언젠간 피할 수 없는, 어디로도 피할 수 없는 일이 우리 앞에 설때,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