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싶을때 보는 책

불안과 불만사이 - 이직, 퇴사를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생각정리, 최신 개정판
전준하 지음 / ceomaker(씨이오메이커) / 2020년 4월

불안과 불만사이, 전준하

카이스트 경영대 졸업, 크라우드펀딩 회사공동창업, 커리어리더창업, 야놀자 신사업경영및 영업 등의 다양한 커리어를 가진 저자 가 쓴 글이라서 더욱 와닿았다.

일과 자기계발에 대한 글을 접할 때마다 저자정보 를 중요시 하게되었다.

진짜 다양한 일을 접하고 실력을 가다듬은 사람일 수록 그에 대한 조언이 더욱 진실되며 신뢰성있게 받아들여 지기 때문이다.

일단 불안 과 불만 이라는 단어선택이 참 좋았다. 불만이 계속되어 불안이 되기도 하고 불안이 쌓이면 불만으로 크기도 하며 서로 상호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커리어 관점에서 봤을 때에도 회사원들이 겪는 가장 가까운 심리 가 아닐 까 생각 된다 .

저자는 자신의 치열했던 경험들을 어쩌면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자 커리어 컨설턴트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수많은 직장인을 만나 생각정리와 고민을 들어준 것이다. 생각정리를 위해선 두가지를 알아야 한다고 한다.

먼저 1. 일에 대한 이해

일을 보는 관점의 다각화. 기업과 팀으로 부터 느끼는 불만은 나에게만 해당하는 것인지, 내 직무의 장 단점 또는 전문성은 무엇인가 등등

2. 나에 대한 이해.

나는 어떤 상황에서 성취감을 느끼는가 . 내가 추구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일에 대한 이해도. 일과 관련된 경험의 숙련도 또한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이 책은 비단 직장인들만을 위한 내용이 아니라 사업을 해본 저자로서 사업에 대한 조언, mba 등을 실질적인 컨설팅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쉽게 설명해서 더욱 일과 나에 대한 적합성이라던지 나의 감정이 온 출처 , 나에 대한 이해를 위한 시간 확보 등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수주의기술 박상우. 기업대상으로 제안서를 쓰는방법

수주의 기술 - 1,000건의 수주경험을 통해 완성한
박상우 지음 / 비즈니스아츠 / 2011년 7월

수주란 무엇일까
판매는 최종소비자에게 제품또는 서비스를 파는 것이라면
수주는 기업과 기업간의 거래라고 보면된다. 기업에게 우리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파는 것이다


책을 보면 수주에 대해 정보가 별로없는 현실과 천건이상의 수주 경험을 한 저자의 노하우도 같이 있다고 보면된다

읽기에 편했던 점은 그림과 도표가 있어서 다소 난해할수있는책 내용을 정리해 준다는 점에서 이해도가 상승했다

체계성이 특징인 수주인만큼 글 자체도 목차와 따라 체계적으로 나열됨을 알수있었다. 그래서 중구난방처럼 글이 흩어져있지않고 밑줄치며 잘 읽게된 책




핵심은 수주라는 것은 기업이 대상이기 때문에 목적성이 명확해야한다는 것과 일반 소비자에게 마케팅하는 기업들간의 거래인만큼 체계성없이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수주는 지속적인 고객이 됨을 예상할수있기에 보다 추진력을 가지고 섬세하게 제안서를 작성하고 해당기업만의 차별성포인트를 가지는 것이 필수이다.

수주와 기업제안서. 프레젠테이션 방식등을 알수있어서 깔끔한 정리와 공부가 필요하다면 추천하는 책이라고 볼수있겠다

깡깡이 - 옛것과 가족의 의미

깡깡이 ㅣ 특서 청소년문학 5
한정기 지음 / 특별한서재 / 2018년 10월

깡깡이 소설책을 받아 읽어보게되었다
70년대 엄마들의 삶.
책임감이라는 글자에 맏딸은 그렇게 가장아닌 가장이되고. 그것이 또 당시의 엄마 라는 사람의 인생이 됨을 알려준다

그 떄의 엄마와 지금의 엄마의 시점을 알수 있었고
당시의 환경과 여러 추억의 장소들, 물건들을 보면서
시대가 깃든 가치를 알수 있었다.

" 우리집 살림 밑천 기특한 맏딸 " 이라는
아버지의 말에 그렇게 그 말에 얽매어 살게 되었다는 말이 얼마나 슬픈지.

나를 옥죄는 족쇄 가 되었다
라고 표현하는 작가. 말이란 중요하다. 사람의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말이 될 수 있다.
아버지는 몰랐겠지.
맏딸이라는 명분 만으로 동생들을 책임져야한 강한 책임감이라는 무게로 짓눌려야 했던 삶을.
딸로서 응석쟁이가 될만도한데도 그렇게 하지 못했던
그 시절의 엄마들


줄곧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나의 상황과 비슷함에 감정이입이 된것일지도 모르지만
아버지를 원망하고 있는 맏딸의 심리는 볼 수 있었다.

"자식들과 아내에게 매이지 않고 자신의 욕망대로 살다가 간사람" 이라는 표현은 과감했다.
오히려 매이면서 살았어야 하는 사람은
아버지라는 사람인데
맏딸이 되었다 고 받아들여졌다 .

정은이가 잘 커서 다행이다.
이건 정은이의 그릇과 생각이 누구보다 커서이다.
자신의 덕이다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소설이었다

삶의 의미를 찾아서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과의 대화
이시형.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5월

정신과의사와 심리상담가 와의 콜라보 라는 

처음 서평이벤트 참여했을때부터 기대를 했었다 

상담의 완결판 같은 느낌의 책이 나올것 같은

느낌. 

가치와 의미에 대한 경험과 그 에 대한 대화록을 곁들어 이야기 짜임이

만들어진다. 인간의 본능과 철학적인 물음이 함께 있어 더욱 인문학적이다

왠지 너무 의학적인 느낌이 아니라 삶의 의욕이 없고 

의미가 없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에 고질적인 정신문제를 앓고있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힐링서적이 아닌가 싶다 

솔직히 솔루션적인 서적이 아닌 추상적인 느낌이다

양약아닌 한약느낌

그러나 과학 아닌 인문학에서 얻는 본질적인 통찰이라는 것이 

있듯이 

인간 내 존재하는 본성과 그에 따른 존재의 의미, 가치 

그리고 그것이 현대사회에서 우리에게 어떤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우울감 이라던지 

그것들이 어떤 형태로 나타나서 괴롭히는 지를 일화식으로 

설명되어있어서 더욱 와닿았던 것 같다 

그렇다 

의미를 찾아야 한다 

깊고 통로 같은 감정에 빠지면 한없이 사람은 나약해진다

새로운것에 도전하고 자신의 컴포트존에서 나가서 

불편함으로 나가야 한다 

편함,익숙함에서 벗어나봐야 한다 불편함을겪어보고 

그렇게 갔다가 다시 컴포트존으로 돌아오면서 그래 나 한번 갔다오니까 

할수 있잖아 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는거다 그렇게 내 가치를 찾는거다 

감정이라는건 참으로 간사하다

감정의 원인을 찾고 있으면 사실상 그 감정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되는데,

그 감정을 이해하고 인정함과 동시에 빨리 빠져나오도록

다른 일을 해야한다 다른 생각을 해야하고 

다른 도전을 해야하는 것이다 

그렇게 성장할 수 있다 

삶은 흘러가는것이다. 

매몰되면 안된다 

말투를 편집하는 습관

말투의 편집 - 결정적인 순간에 이기는 대화법
김범준 지음 / 홍익 / 2020년 4월

인간관계 에 있어서 말투의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저자의 말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였습니다 

커뮤니케이션 강연을 많이 하는 작가였고 

과거의 말투로 힘든 시간을 보냈었으나 

말투를 고치고 나서 자신의 삶에 변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요즈음 침묵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침묵의 중요성. 

말 몇마디 보다 침묵 한번이 더욱 깊이 전달한다는 것을 

어떤 책과 영상들에서 말해주더군요 

자기피알 시대에 할말 안할말 하는것과 

침묵할 시간을 아는것의 중요성을 인지해야함을 

느낍니다 

상담심리학 적인 요소 에서 

인상깊었던 부분. 

내담자 자신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만들게할 의무가있으며 

그 의도대로 질문을 하게끔 하는것 

질문 자체에 대한 

메뉴얼이 그로한 의도가 심어져있다는것 

심리학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또한 말투에서 비롯되는 연구가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늦은 서평입니다 ㅜ.ㅜ 

말투의 편집은 

말투자체를 변화시켜야 한다기 보다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그러한 것들은 말투로서 비롯되고 

그 말투는 우리가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나타남을 증명합니다 

그 태도는 말투를 하나하나 편집하는 모습, 습관이 

모여서 삶을 대하는 태도를 만들어 가게 됩니다 

이것들이 인생이 됩니다 

이 편집작업은 저자가 강조하고 싶은 

나 자신에게 전하는 남들이 느끼는 나의 가치, 

나의 삶의 가치 모두를 포함하는 것이기에 

더욱 중요하며 

이런 작은 습관의힘이 인생을 바꾸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