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로 달리는 전철, 터널 속 자동차 등등 아이들이 알지 못했던 땅속 세상을 머릿속으로 생각만 했는데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아이들에게 흥미로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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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녀석 맛있겠다 특별 보급판 세트 - 전10권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미야니시 타츠야 글.그림, 백승인.허경실 옮김 / 달리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공룡 좋아하는 아들에게 공룡이 나오길래 보여준 책이었는데 단순한 공룡책이 아니었네요.
재미도 있지만 잔잔한 감동도 있어요...
아이가 이해하기엔 조금 어려운 느낌도 있지만 읽어주면 아이가 집중해서 잘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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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하나 그려 주세요 그려 주세요 1
록산느 마리 갈리에 글, 크리스토프 봉상스 그림, 김주열 옮김 / 평화를품은책(꿈교출판사)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서평 신청할 때만 해도 그냥 단순한 도형으로 이뤄진 책인줄 알았다.

 

 

첨엔 그랬다. 여느 집처럼 네모와 세모 단순한 도형들로 구성된..

여기까지 4살 둘째의 수준에 딱이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며 그림이 조금씩 복잡(?)해 지기 시작했다.

4살 둘째가 그리기엔 조금 어려운 듯한 느낌도 있지만 집을 그리지 않아도 엄마가 읽어주고 책의 그림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가 있다. 집이 얼굴모양도 될 수 있다는 생각... 평소엔 생각지 않았던 것들을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드디어 집이 완성!!

 

집을 그리는 중간중간 노란 네모& 더 큰 노란 네모, 파랗고 길쭉한 네모&길쭉한 주황색 네모, 초록색 동그라미&빨간색 길쭉한 동그라미.... 이런 말들이 나온다. 책을 읽으며 도형 이름, 색깔 구분, 크기 비교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여러가지 도형으로 차근차근 집 그리는 걸 설명해 주니 어렵지 않게 집을 그려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4살에겐 무리지만... 그래도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도형, 색깔, 크기까지 한방에 익힐 수 있으니 참 좋다. 7살 첫째는 집을 그리고 나서 꾸며 주기도 하고...

기본틀만 그려주면 응용해서 다양한 집을 더 그릴 수도 있다.

 

 

책 보자마자 패턴 블럭꺼내서 집을 만드는 4살 아들.. 아직 그림을 그리기엔 능력(?)이 부족하다.

7살 첫째는 알아서 책을 읽었다. 책을 읽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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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전거를 탈 수 있어 그림책은 내 친구 38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햇살과나무꾼 옮김, 일론 비클란드 그림 / 논장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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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전거를 탈 수 있어'의 5살 로타...

언니 오빠가 하는건 뭐든 하고 싶은... 스스로를 절대 어리다고 생각지 않는 아이입니다.

 

언니 오빠에겐 두발 자전거가 있는데 로타에겐 2년전 받은 세발 자전거뿐...

 

5살 생일에도 엄마 아빠는 두발 자전거를 사 주실 생각이 전혀 없고... 로타는 언니 오빠처럼 두발 자전거를 타고 싶고...

 

그래서 생일날 옆집 아줌마의 창고에서 자전거를 훔치지요. 그리곤 언니 오빠처럼 언덕을 내려올 계획이었지만 맘처럼 되질 않았습니다.

 

울집 7살, 4살 꼬마들.. 여기서 완전 집중모드예요. 다음 내용이 궁금한지 페이지가 끝나기도 전에 뒷장 넘길려는 성질 급한 둘째... 글밥이 많아 아이들이 지루해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결국 로타는 다치고 언니 오빠에게서 핀잔도 듣고... '오늘은 너무너무 안 좋은 생일날이야' 로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잠시 뒤 로타는 꿈에도 그리던 두발 자전거를 아빠에게서 선물 받지요. 그리곤 보란듯이 자전거 타기에 성공합니다.

 

우리딸은 아직 보조바퀴 달고 타는데.. '로타 대단하다'라며 살짝 부러워합니다. 연습을 많이 하면 너도 탈 수 있을거라고 격려해주며 다음 장으로...

 

로타는 언니 오빠와 함께 집주위를 신나게 자전거를 탑니다. 그런데 오빠가 개인기(?)를 하네요. 핸들에서 양손을 떼고 자전거 타기!! 따라쟁이 로타가 그냥 있을 순 없죠. 하지만 로타는 길 한복판에 꽈당... 그래도 로타는 다짐합니다. "나도 틀림없이 할 수 있어!! 오빠처럼 탈 수 있다고. 비밀이지만!"

 

생일이 11월인 7세 딸.. 놀이터에 가면 보조바퀴 떼고 자전거 타는 친구를 보며 살짝 부러워하는 눈치였습니다. 아직 보조바퀴를 떼기엔 두려움이 조금 있는듯...

이 책을 읽고 로타도 넘어지고 다치지만 포기하지하지 않고 계속 연습해서 자전거를 탈 수 있게되었다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넘어지지 않으면 자전거를 탈 수 없다고.. 많이 넘어진 아이가 자전거를 더 잘 타는거라고.. 그리고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구요. 조만간 보조바퀴 떼고 쌩쌩 달리는 우리딸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뭐든 누나따라하는 따라쟁이 둘째.. 아직 세발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오늘 세발 자전거 핸들에서 양손을 떼고 타더니 '엄마, 나 손 놓고 탈 수 있어요'라며 자랑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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