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란 어떤 걸까? 평화그림책 3
하마다 케이코 지음, 박종진 옮김 / 사계절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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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평화가 뭘까 묻는다면 이 책이 답할 수 있다. 평화란 '전쟁을 하지 않는 것''폭탄을 떨어뜨리지 않는것''배가 고프면 누구든 밥을 먹을 수 있고, 사람들 앞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맘껏 부를 수 있는것'그리고 '너와 내가 태어나길 잘했다고 하는 것 그래서 친구가 되는 것'이다.


 하마다 게이코의 평화 그림책은 전쟁을 하지 않는 것 뿐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너를 사랑하는 일이며, 이것이 아시아와 세계 평화의 시작임을 알려주는 좋은 그림책이다. 평화가 나를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안다면 증오 범죄, 왕따 문제 등 내면의 미움이 일으키는 사회문제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한다.  


이 책은 한중일 세 나라 출판사와 작가들이 공동기획한 평화그림책 시리즈로 "권윤덕의 꽃할머니", "이억배의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중국 야오홍의'경극이 사라진 날'"등 네 권이 나와있다. 앞으로 일본의 식민지배를 성찰하는 그림책 등 모두 12권의 평화그림책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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