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책이야! - 2024 개정 초등 1-2 국어 국정교과서 수록 도서
레인 스미스 글.그림, 김경연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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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는 컴퓨터와 놀고 몽키는 책을 읽는다. 동키는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여러 놀이와 활동을 일러주며 몽키에게 책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는다. 몽키가 동키에게 책을 보여주자 그는 ‘보물섬’에 빠져든다. 동키에게 책을 준 몽키는 더 많은 책이 있는 도서관으로 향한다.

 

동키, 몽키, 마우스가 컴퓨터와 책이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 나눈다. 복잡해보이는 컴퓨터가 지닌 신속성과 즉각성의 특징과 단순하지만 끝없는 이야기를 가진 책의 속성을 대비하였다. 충전이 필요 없는 책은 펼쳐 읽기만 하면 끝없는 상상의 세계를 보여준다는 것을 짧은 이야기를 통해 전한다.  그림은 인물과 대사가 잘 드러나도록 단순하고 굵은 테두리를 사용하였고 친구에 질문에 대답하는 몽키의 섬세한 표정이 이야기의 재미를 살린다.   


게임이나 컴퓨터에 열중한 어린이에게 들려주거나 책읽기가 왜 필요한지 이야기 나누는 도입 재료로 사용하기 좋은 그림책이다. 

 

작가의 홈페이지(www.lanesmithbooks.com)에 가면 <그래, 책이야> 영어 애니메이션 동영상, 작가 인터뷰 동영상 등 레인스미스에 대한 많은 자료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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