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등에 지고 오르다. 오르고 오르고 오르니 인생이 내 안으로 흐른다. 답을 찾았냐고 묻겠지만 아무도 모른다. 생사를 걸고 정상에 오르니 화이트 아웃의 절정만이 눈 앞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