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의 덫 세미나리움 총서 29
한스 피터 마르틴 외 / 영림카디널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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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군대시절에 친구가 보내준 책중에 군대에 어울리지않는 진도가 나가지 않는 책이었다. 먼저 '민주주의와 삶의 질에 대한 공격'이란 부제가 드러내듯이 우리사회의 끝없는 숙제를 제시하고 해결책을 제안해보려는 시도가 보인다. 최근 조흥은행 매각을 둘러싸고 세계화의 덫이란 말이 오가는 것을 보면서 다시금 이 책을 뒤적이게 되었지만 나에게는 역시 난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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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34 - 완결
Adachi Mitsuru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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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란 작가는 참으로 재미있는 만화를 구성하고 그리는 것 같다. 스포츠 만화이면서도 스포츠 만화이기보다 연애만화(순정만화)같이 만드는 재주를 가졌다고나 할까?^^; 그의 다른 작품(터치, 러프 등등)에서도 그런 느낌은 부인할 수 없으리라! 우리나라에도 이런 스토리라인이 탄탄하고 재미있는 만화를 그릴수 있는 만화작가가 하루빨리 탄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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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도 이미 젖은 자는 다시 젖지 않는다
임영태 / 두리미디어 / 199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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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청춘을 고스란히 변혁운동에 바친 30대 활동가를 귀향시켜 거기에서 깡패, 고아, 다방 마담, 창녀, 속물적인 토착 실업가 등 비루한 일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나게 함으로써 그런 사유의 단초를 세워보고자 했다는 작가의 말을 어디선가 본듯하다. 내가 운동에 참여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세상의 어두움을 인식하고 있을때 읽었던 소설인지라 더더욱 날 놀라게 했다. 어둠속에서 미래찾기.. 임영태님의 영원한 화두가 여기서부터 시작된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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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이 아니었어 - 1994 제18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임영태 지음 / 민음사 / 199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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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던 소설임을 '비디오를 보는 남자' 이후에 알았다. 대학 2학년 그땐 우리 모두 사람이 아니었었으니까.. 그렇게 치열하지도 그렇다고 그렇게 느슨하지도 않고 살아온 90년대 중반 학번인 나에게 미래가 없어 보이는 주인공의 모습과 어조는 나를 더욱 한번더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를 뽑으라면 그시절 나는 무조건 임영태라고 말할수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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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 있었다
임영태 지음 / 창해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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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누군가를 만나 사랑할 수 있을까'를 먼저 읽고 난 후 1주일 후에 이 소설을 읽었었다. 변해가는 그의 문체에 약간은 실망했었지만 너무도 담담하게 서술하는 모습은 여전함을 느낄 수 있었다. 깡패도.. 여인도.. 그리고 시인도..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각이 베어난다. 방황하던 시절 나를 달빛으로 감싸앉았던 소설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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