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파닉스 - 우리 아이 첫 파닉스 놀이
최주연 글, Michael A. Putlack 감수 / 다락원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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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7살인 아들은 모국어가 거의 완성될 때쯤인 5세 이후에 영어를 시작했어요.


그래선지 알아듣지 못하는 새로운 언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고,

노래나 게임 같이 쉽고 흥미를 느낄만한 방법으로 영어를 노출해 주고 있었어요.


다행히 파닉스를 여러번 반복해서 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조금씩 단어를 보고 소리를 내려고도 하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 아들처럼 처음 영어를 시작하거나 아직 영어에 서툰 친구들이

재미있게 놀며 파닉스를 익힐 수 있는 무지개파닉스를 읽어 봤어요.


이름처럼 무지개를 타고 파닉스 친구들이 오는데

색깔마다 알파벳 하나씩 익힐 수 있어요




이렇게 파랑색에 e,  남색이 f, 보라색에 g가 내려오고

각 알파벳 별로 알파벳이 들어간 단어들이 세 개 정도 소개되고 있어요-


CD가 같이 있어서 

챈트나 노래를 들으며 아이가 자연스럽게 듣고 따라할 수 있지요.



무지개가 빨~보라색까지 다 나타나고 나면

이렇게 스티커를 붙이는 페이지가 나오는데요.


알파벳이 빠져있다거나

단어의 그림이 반쪽만 있다거나 해서

아이들이 스티커를 붙이면서 자연스럽게 한 번 더 복숩할 수 있어요.




이제 스티커 붙이는 거 시시해`하면서도 

초집중하는 모습 ㅋㅋㅋㅋ


스티커를 붙이면서 옆에서 단어를 한 번씩 더 짚어주니 좋더라고요.


아이와 차에서 이동하면서 심심할 때 한 번씩 

CD 틀고 챈트 따라하며 활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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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의 기술 - 모든 싸움은 사랑 이야기다
정은혜 지음 / 샨티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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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남편과 참 많이 싸웠어요. 연애할땐 거의 안 싸워서 우리가 잘 맞는다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싸움을 통해 비로소 서로 알아간 것 같더라고요.앞으로 함께 사는 날 동안 더 잘 싸우고 알아가기 위해 책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남편도같이 읽고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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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마스다 미리 지음, 오연정 옮김 / 이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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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기억은 또 다른 싫은 기억으로 밀어낸다.
노을을 보며 인생을 논하다가 만주 생각으로 마무리짓는, 술술 읽히는 가운데 생각할 것도 느끼는 것도 많은 책이에요.
마스다미리 작가를 처음 알았는데 완전 팬이 되었습니다. 다른책들도 모두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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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철학 한 줄 - 고된 하루 끝, 오직 나만을 생각하는 시간
이화수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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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별 것 아닌 말 한마디, 어떤 이슈에 꽂힌 날은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


그런 날은 눈을 감아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해결될 일도 해결이 안 된다고 문제가 되는 일도 아닌데 붙들고 있으면

감정만 소모되고 다음날 피곤하고.


요즘은 그런 밤에는 무조건 이 책을 펼친다.






잠들기 전 철학 한 줄


처음부터 쭉 읽는 스토리가 아니라 챕터마다 큰 주제로 나뉘고 페이지마다 다른 철학이 담겨 있어서 그날 나의 마음 상태 고민 걱정에 따라 철학 한 줄을 읽으며 생각의 끈을 풀 수 있다.




어느날, 친구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은 날 ㅎㅎ

'모방을 통해 사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알 수 있는 명언.



그래서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

말을 의심해 보고 곧이곳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내 친구가 힘들지 않았으면 해서' 하는 말이

알고보면 나를 위한 게 아니라 본인의 자격지심 혹은 뭔가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나를 희생시키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


아직도 한참 전의 말 한마디가 내 마음속에 남아 있었는데

이 부분을 읽으며 응어리가 풀렸다.ㅎㅎ




외출할 때도 종종 챙겨갖고 다니는 책.

아무 일이 없어도, 그냥 마음 편히 차분하기 읽기도 좋다.


'내 삶은 그 자체를 위한 것이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세상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ㅎㅎ

이건 20대 후반이 되면서 깨닫게 된 것 같다. 이 세상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고,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그리 관심이 없다는 것.


철학책을 읽으며 나를 되돌아보고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니- 

이 책은 정말 오래도록 머리맡에 두고 여러번 그때그때 찾아 읽는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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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파워 배틀 최강 로봇 스티커북 슈퍼 파워 배틀 스티커북
사이먼 터드호프 지음, 레자 일리아사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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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블록으로 로봇을 만들어서 놀고

로봇 두 개를 만들어 양손에 하나씩 들고 대결놀이를 하고-


그 아들이 7살이 되어서도 참 로봇 대결, 대결 대결 대결놀이 좋아해요.

요즘도 계속 대결을 좋아해서 아예 대놓고 대결을 할 수 있는 스티커북을 사줬어요.






서기 3009년의 미래 이야기로

로봇이 인간을 내쫓고 행성을 차지한 뒤 로봇끼리의 대결에 대한 스토리가 적혀 있어요.


아들이 스티커북을 많이 해 봐서 처음에는 스티커북이구나, 하다가

이런 스토리도 있고 각 로봇마다 특징이 있으니 정말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스티커북뿐만 아니라 배틀 카드도 있는데요-

틴케이스에 담아가지고 다니면서 차에서도 기차에서도 가지고 놀았어요.



이렇게 두 팀으로 나뉘어 있어서 카드를 가지고 나름대로 놀이를 만들 수 있고요-

스티커북에 나온 순서대로 하나씩 대결을 하고 승패를 가리고 놀기도 하더라고요.ㅎㅎ


남자아이들 한 번쯤은 로봇에 흥미를 느끼는데

마음껏 건전하게 대결놀이 할 수 있도록- 집중력 키워주는 스티커북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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