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할 때의 어려움을일기쓰기로 극복한 경험이 있어서저에게 일기를 쓰는 것은하루를 기록하는 것 이상으로고민을 해결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등의 더 큰 의미가 있었어요.그래서 아이에게도꼭 일기를 쓰도록 해 주고 싶었는데어떻게 시작할지를 모르다가이 책을 통해아, 이렇게 같이 일기를 써 봐야겠다- 싶더라고요.미움 받을 용기로 유명한고가 후미타케 작가의 책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인데요.수줍고 소심한 문어도리가소라게 아저씨를 만나일기에 대해 알게 되고아저씨에게 보여준다는 이유로일기를 쓰기 시작해서결국 스스로 일기를 써 나가게 되는과정이 담겨 있어요.문어도리를 가르치는 내용이지만생생하고 명확하게 내용이 전개가 돼서책을 읽다 보면저절로 일기 쓰기에 대해 배우게 되겠더라고요.조금 더 사고하고,말과 글의 차이를 알게 되고,글을 더 잘 쓰게 되고그런 과정들이결국 나를 좋아하게 되고나에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아닐까 싶어요~홀로 서는 용기가 필요한청소년, 그리고 청소년을 앞두고 있는어린이들에게 좋겠지만저 역시 이 책을 읽고다시 일기를 써야겠다고 느껴져서어른들이 읽어도 좋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