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블로거에서 '로자와 함께 읽는 지젝'을 읽다가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서 현대사상에 대해 좀 알아보려고 산 책이다. 우치다 타츠루라는 일본사람이 쓴 책인데 구조주의 사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려는 책이다. 구조주의를 대표하는 푸코와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의 사상을 소개하고 있다. 서문에서도 입문자을 위하여 쉽게 쓴 구조주의 해설서라고 소개하고 있다. 사실 구조주의는 매우 어렵다 일단 이사람들이 사용하는 용어 자체가 낯설고 무슨 말인지 조차 모를 때도 많다. 언어학과 정신의학, 사회사상을 넘나드는 구조주의사상을 알고 재미를 느끼려면 조금은 알고 들어가야 한다. 그런 면에서 도움이 되는 책이다. 쉽고 재미있다.
국어교사인 유선생님의 대학원 숙제이기도 해서 함께 읽게 된 책이다. 읽으면서 영국의 교육정책과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이 너무 유사해서 놀라웠다. 그러나 영국의 이 교육정책은 실패하였고 가장 큰 희생자는 저소득층 자녀라는 점이 안타까웠다. 우리나라 역시 공교육이 무너져간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일류대학의 입학생수가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교육이 해야 할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앞서야 가야할 방향도 제대로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교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고민하게 한 책이었다.
'인터넷은 오전에만 해야지'하고 결심하고 컴퓨터 앞에 적어서 붙여두었다.
그래놓고 또 알라딘에 들어와서 놀고 있다.
알라딘 서재를 새로 정리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이다.
컴퓨터에 일관성있게 무엇인가를 기록하는 것이 서툴러서 이번에도 잘 할 수 있을 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시도는 해 보려고 한다.
위화의 책 '허삼관 매혈기'나 '산다는 것'보다 먼저 쓰여졌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늦게 출판된 책이다.
교사독서모임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었다.
중국의 문화, 중국사람들의 사고방식에 대하여 궁금해 지는 책이었다.
시점이 일관성이 없고, 구성도 어성한 듯 했지만 젊은 소설가 위화의 열정과 진실함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