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와 브로콜리 2 - 멋진 친구 되는 법 난 책읽기가 좋아 FUN 시리즈
밥 맥마흔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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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와 브로콜리 2. 멋진 친구 되는 법

-밥 맥마흔 글그림 노은정 옮김

 

멋지다클럽에 들어가고 싶었던 쿠키와 브로콜리는 멋지다클럽의 리더인 오이로부터 넌 전혀 멋지지 않다는 말을 들어요.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무엇이 멋진 것인지에 대해 당당하게 말하는 브로콜리는 멋지다클럽에 들어가게 되지요. 그것도 리더로요!

멋지다클럽의 리더가 되자마자 이것이 멋진 것인지 아닌지를 묻는 엄청나게 많은 친구들을 만나 멋지다 아니다를 이야기해주어야 합니다. 너무 지친 브로콜리는 결국 도망가고 말지요.

 

사람은 다 다르고 무엇이 멋진지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우리는 다양한 존재인데

이것이 멋진지 멋지지 않은지 누군가에게 판별받아야 한다면 너무 불편하기 짝이 없어요.

정말 멋진 것은 멋져 보이는 표정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 친절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좁은 땅덩어리에 많은 사람이 모여 살면서 서로 비교하고 남의 눈치를 보며 이것이 멋진지 저것이 맞는지 어딘가에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모두가 다 똑같은 길을 걸어가려다보니 웃긴데 웃지 못하고 안 웃긴 척하는 멋지다클럽의 친구들처럼 좋아하는 것을 좋다고 말하지 못하고 어쩌면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쿠키와 브로콜리의 말대로 1. 나는 남들에게 친절한가? 2. 나는 남들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존중하나? 3. 나는 친구들이 꾸밈없이 당당하게 행동하도록 봐 주나? 이 질문들에 Yes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우리는 모두 멋진 친구들입니다. 각자의 개성이 다 달라서 별나고 그래서 더 재밌고 멋진 것이지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아이들이 이것을 기억하면서 당당하고 친절한 진짜 멋진 친구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8살 아이가 쓴 서평입니다.

처음에 봤을 때부터 재미있게 보였어요. 자세히 그림을 보면 블루베리가 따라다니고 있으니 찾아보세요. 그리고 저도 브로콜 리가 내는 문제를 따라해봤어요. 정말로 5가 나오는 거예요. 정말정말 신기했어요.

이 내용은 뭔가 웃겨요. 어떻게 될지 아주 궁금했어요. 다행히 일은 잘 되고 있었어요. 친절 클럽이 멋짐 클럽보다 더 좋아요. 아주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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