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내내 웃음이 입가에 맴돌게하는 책이다. 어쩜 이렇게도 잘 찾아내셨을까^^ '바다는 메워도 사람 욕심은 못 매운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김 배는 주인은 놉 일꾼 아흔아홉 몫을 한다.' '미끼가 커야 큰 고기를 잡는다.' '열 번 재고 가위질은 한번 하라.'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맛 있는 음식도 늘 먹으면 싫다.' '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거름 지고 나선다.' '우물물은 퍼 쓸수록 맛이 있다.' '내 것 주고 빰 맞는다.' '장사꾼은 오리 보고 십리 간다.'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가져간다.' '염불에는 맘이 없고 젯밥에만 관심이 간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쌀독에서 인심난다.'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 '돈이 돈을 번다.' '나간 사람 몫은 있어도 자는 사람 몫은 없다.' '아는 것이 힘이다.' '석 새 베에 열 새 바느질.' '돈 물려줄 생각 말고 자식에게 글 가르쳐라.' '산중 놈은 도끼질, 야지 놈은 괭이질.' '반달 같은 딸 있으면 온달 같은 사위 삼는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 '이불깃 봐가며 발 편다.' 위의 속담들은 지금껏 살아오면서 피부에 실감나게 다가왔던 속담들이다. 다른 속담들도 많이있지만 적제적소에 꼭 집어서 설명을 달아놓은게 읽기에 즐겁다. 물론 경제라는 한계속에서 풀어쓴 내용이기에 청소년들에게 약간 딱딱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속담으로 친숙하게 풀어쓴 내용설명에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게 살갑다.
그저 일상에서 가끔은..., 담아두고 싶은게 있다.
늦지않았으리라.
지금이라도... 깨달았음에 감사드린다.
혼자독학하기에 좋다.
중학생사이에서 유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