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으로 풀어보는 이야기 경제학
김상규 지음 / 오늘의책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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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내내 웃음이 입가에 맴돌게하는 책이다.

어쩜 이렇게도 잘 찾아내셨을까^^

 

'바다는 메워도 사람 욕심은 못 매운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김 배는 주인은 놉 일꾼 아흔아홉 몫을 한다.'

'미끼가 커야 큰 고기를 잡는다.'

'열 번 재고 가위질은 한번 하라.'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맛 있는 음식도 늘 먹으면 싫다.'

'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거름 지고 나선다.'

'우물물은 퍼 쓸수록 맛이 있다.'

'내 것 주고 빰 맞는다.'

'장사꾼은 오리 보고 십리 간다.'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가져간다.'

'염불에는 맘이 없고 젯밥에만 관심이 간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쌀독에서 인심난다.'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

'돈이 돈을 번다.'

'나간 사람 몫은 있어도 자는 사람 몫은 없다.'

'아는 것이 힘이다.'

'석 새 베에 열 새 바느질.'

'돈 물려줄 생각 말고 자식에게 글 가르쳐라.'

'산중 놈은 도끼질, 야지 놈은 괭이질.'

'반달 같은 딸 있으면 온달 같은 사위 삼는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

'이불깃 봐가며 발 편다.' 

 

위의 속담들은 지금껏 살아오면서 피부에 실감나게 다가왔던 속담들이다.

다른 속담들도 많이있지만 적제적소에 꼭 집어서 설명을 달아놓은게 읽기에 즐겁다.

물론 경제라는 한계속에서 풀어쓴 내용이기에 청소년들에게 약간 딱딱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속담으로 친숙하게 풀어쓴 내용설명에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게 살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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