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김재혁 옮김 / 이레 / 2004년 11월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너무 주인공 미하엘과 한나의 사랑이 애절하다는 생각이든다.

 

비록 많은 나이 차이가 있지만 그들의 사랑이 참 순수하고 거침없어서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든다. 15세 미하엘에게 한나는 편안

 

한 안식처였고 사랑이었고 그리고 끓어오르는 욕망의 분출구였다. 남자라면 누구나 연상의 여인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거나 따

 

뜻함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한나는 그런 미하엘에게 평생 지울수 없는 추억과 사랑의 굴레를 씌워놓고 떠나버린다. 이런 미하엘

 

은 평생 한나를 잊은듯 살지만 결코 잊지못한다. 그녀의 향기, 몸, 그리고 사랑의 행위까지....

 

한나의 사랑 역시 나중에 그녀가 죽고난후에 신문에 난 자신의 작은 사진을 한나가 그토록 오랫동안 소유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고  뒤늦게 그녀의 사랑을 알게된 미하엘.....이 사랑이 왜 이렇게 애절하게 느껴지는건지....

 

한나가 받은 재판 그리고 그녀가 글을 읽지 못한 수치심으로 스스로 종신형을 선고 받는 그 어떤 가혹함...

 

그리고 늙어버린 한나를 마주하게된 미하엘....이 책을 읽어본 나는, 평생 한나에게는 미하엘이 있었고 그리고 미하엘에게는 한나

 

가 있다고 느꼈기에 비록 한나의 죽음으로 끝난 사랑이라도 그들의 사랑을 참 아름다운 시절의 아름다운 사랑이었다 말하고 싶

다.

 

그래도 뭔가 아쉽운 이 느낌이란...ㅜㅠ

 

 

(솔직히 미하엘이 이미 늙어버린 한나였지만,  다시 이들이 아름다운 사랑을 하기를 바랬다ㅜㅠ)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경건하게 해주는 책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공지영 지음 / 김영사 / 2001년 7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천주교적인 삶의 아름다움을 보았다. 과연 인간이 이렇게 아름답고 고결하게 살수도 있다는 것이다. 요즘같이 난잡한 욕망들이 난무하고 혼란과 무질서가 범람하는 시대에 이 책은 읽는 이들에게 경건한 마음을 가지게 해주고 차분한 마음을 가지게 해주고 스스로 욕망을 억제하는 자제력을 길러줄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교훈적인 책이 공지영 작가의 재미있는 글재주에 더욱더 빛을 발한것 같다. 전혀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그리고 건강하게 읽을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많은 힘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사랑하는 이의 심리를 알고싶다?!!!!

심리학 콘서트 1 - 설득보다 사로잡는 심리전의 테크닉, 개정판 ㅣ 심리학 콘서트
다고 아키라 지음, 장하영 옮김 / 스타북스 / 2012년 12월

인간의 원초적인 심리를 잘 파악하고 달려든다면 어떤문제도 풀리지 않는것이 없다.

흔히 우리가 고교시절에 들었던 출제자의 입장에서 파악하라!!

인형을 팔려면 인형을 잘알아야 할까 소녀를 잘알아야 할까??

당연한 답이다!!!

인간 본성의 원초적인 심리를 알고싶다면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여 모든문제의 근본을 풀고 싶다면 이책을

지금 당장 들어라. 그리고 읽어라!!!

당신이 읽는 이책은 당신에게 아주 쉽게 심리학을 설명하고 실용적인 부분으로 당신을 인도하게 될것이다

감동!!

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 외 지음, 신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설 연휴 동안 읽은 이 책은 정말 내 인생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잘 설명해 주는 책이었다.

내가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소중한 것들을 이 책은 다시금 내 기억에서 회상 시킴으로 나를 예전보다 더욱더

성숙하게 하는 그런 좋은 책임을 나는 강조하고 싶다.

내 주위에도 청소부 밥 아저씨 같은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밥 아저씨를 통해서 인생에 소중한 그 무엇을 알게 되고 그것을 실천함으로써 내 주위사람들과 내가 행복해 진다면

그것으로도 이책은 정말 최고의 인생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엇인까 풀리지 않고 가족과 마찰이 있다면 지금 당장 이책을 읽고 실천하라!!!!!!

소중한 책.

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ㅣ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1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월

이 책은 삶에 있어서 배려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해주는 주옥같은 도서이다.

지금 당장은 내가 소중하고 내 것만 챙기고 싶고....하지만 잠깐 욕심을 버리고 다른 이들을 위한 배려를 할

때는 후에 그것이 존경이든 칭찬이든 어떤 형태로든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배려가 있기에 우리 사회가 좀 더 밝은 사회가 될수있고 곧 그 배려로 인해서 우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본다.

아주 사소한 배려가 모여서 우리를 감동시키고 서로를 믿고 의지할수 있는 사회로 만든다는 것을 이 책은

잘 설명해주고 있다.  현대인들이 꼭 알아야 할 배려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