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 장영희가 남긴 문학의 향기
장영희 지음, 장지원 그림 / 샘터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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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영희 교수님의 책은 저에게 문학이 그저 지루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문학의 숲을 거닐다, 내 생애 단 한번,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등 장교수님의 유작들은 아직도 따뜻한 누군가가 그립고 위안이 필요할때마다 책 속에서 장교수님 살아 계심을 느끼게 합니다. 세상이 아무 각박하고 남의 속마음을 몰라 괴롭고 힘들어도 장교수님의 책을 떠올리면 그래도 사람을 믿게하고 이 세상 그래도 살아갈 만한 세상이 아닐까 하고 다시한번 희망을 품도록 해주는 책이 바로 저에게는 장교수님의 책입니다. 힘들고 바빠서 자기하나 간수하기도 빠듯한 때에도 장교수님의 유작은 혹시 어려운 이웃이 없나 주위를 돌아보게 만드는 따뜻한 그무엇입니다. 사람사는 세상 인정이 있고 따뜻한 위로와 진심어린 격려가 있다면 살만한 세상입니다. 맑은 눈이 되고 싶은분, 그리하여 그 맑은 눈으로 장교수님의 문학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꼭 지나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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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 장영희가 남긴 문학의 향기
장영희 지음, 장지원 그림 / 샘터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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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엄마를 위한 故장영희 교수의 아름다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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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이유 - 섹스의 심리학
신디 메스턴.데이비드 버스 지음, 정병선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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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미국 즉, 서양 여성의 마인드를 바탕으로 하여 쓰여진 책이다. 나같은 남성들이 이 책을 읽는 주된 이유가 바로 우리와 같이 살고 있는 한국 여성의 마인드를 알고 싶어 함이라면 이 책은 약간 목표(?)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고 보여진다. 

우선 서양의 여성과 한국의 여성은 근본적으로 마인드가 다르다. 아무리 한국 여성들의 사고방식이 글로벌화 되어있다고 해도 한국 사회 밑바탕에 깔려있는 유교사상에서 절대로 자유로울수 없음이 다분하다. 여성 마인드의 근본적인 출발점 부터 자유와 억압이라는 차이가 드러난다.    

오랜시간을 가부장적 가정환경에 노출된 한국의 여성들은 본인들의 힘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가 힘들었던 모순적인 사회 구조적 테두리 안에서 자연 스럽게 남성에 의지하고 살아왔다. 그리고 그런 사회근본의 악성 뿌리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 우리사회의 현실이다. 사회 생활을 해본 여성이라면 누구나 알게모르게 경험하게 되는 "보이지 않는 천장"을 알지 않는가?  근본적으로 인간 그자체에 가치를 두는 서양의 마인드와 인간 외적인 요소에 조차 많은 중점을 두는 한국의 현실은 이러한 역사적인 모순속에서 서로 다르게 이해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여진다. 

단적인 예로 미국 여성들이 꼽는 미국내 가장 매력적인 직업에 관한 설문 조사에 소방관이 상위권 차지한적이 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떠한가? 돈을 많이 벌거나 안정된 수입의 직업만이 상위권을 차지 하고 있는것이다.  

물론 여성섹스의 이유에 있어서 동서양 구분할것 없이 공통된 사항이 존재하겠지만 그 이면에 사회 구조적인 환경을 염두에 두고 책을 읽는다면 더욱더 폭넓은 독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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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이유 - 섹스의 심리학
신디 메스턴.데이비드 버스 지음, 정병선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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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미국여자와 한국여자는 사고방식이 달라서 내용 그대로 일반화 시켜 이해하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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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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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알고 있는 세상과는 전혀 다른, 생각만해도 무섭고 소름끼치는 아프간 여성의 삶에 대해서 알수가 있었다. 우선 이 책은 겉보기에는 두꺼우나 읽기시작하면 단번에 읽어내려갈 만큼 번역과 묘사에 있어서 최고의 작업도를 보여줬다. 처음에는 관심 없던, 우리와는 멀리 있는 저 3세계 여성의 삶이 얼마나 가슴아프고 힘겨운 삶인지 세삼 느끼고 관심을 가지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을 시작으로 알레이드 호세이니의 다양한 책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연을 좇는아이를 시작으로 아프가니스탄의 여성과 아이들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그의책은 세계화라는 말이 일상이 되어버려 아무런 감흥이 없는 나에게는 아주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과연 세계화란 가능한 일인지, 이와함께 지구상에 이토록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대해 다시한번 인간의 삶과 그속에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은 그저 폭탄이 떨어지고 세계선진국을 상대로 테러를 자행하는 빈라덴의 근거지 일뿐 그 외에 국민들의 삶은 알수가 없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들의 삶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움의 연속인지, 여성과 아동의 인권과 소외에 대해서 그리고 이와함께 소설의 감동을 느끼도 싶다면 꼭 이책을 읽어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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