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을 읽고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요.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4 -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ㅣ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4
박희진 그림, 김영훈 스토리, 손영운 기획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12년 1월

순정만화 표지 같은 느낌이어서 저는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그림을 그리신 '박희진'선생님이 챔프만화대상을 받으신 분이더라구요

 왜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어서

 저와 딸은 함께 읽으면서 정말  좋은 책..필독서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림 속 주인공들의 표정들이 넘 디테일 하고 

그 표정에서 나오는 인물들이 가진 성격들과 상황이 잘 표현되어져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 그림 밑에 밑글이 보이시나요?

스토리 전개에 있어 필요한데 우리가 놓치기 쉬운 부분을 친절히 설명해줍니다.

  신화와 관련된 그림과 기타의 설명들이 이야기 사이사이 들어있어요.

  저는 처음 안 사실들이 정말 많아요.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관계를 이해하기 좋도록 만들어 준 가계도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고 나서 이런 가계도를 그려본다면

복잡한 신들의 전반적인 관계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림 스타일로 봐서는 여자아이가 더 좋아할 것도 같은데

전체적인 스토리를 봐서는 남자아이들한테도 강력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주변에서 많이 보는 그리스로마신화

(학산)에서 나온 것을 꼭 한번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그림, 스토리, 밑글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한권을 읽고도 느껴지는 이 포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