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꾸는 3분스피치를 읽고~

내 인생을 바꾸는 3분 스피치 - 국내 제1호 커뮤니케이션 코치 정경진의
정경진 지음 / 북앤라이프 / 2009년 9월

나는 대학생 4학년으로 이제 곧 취업을 위한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평소 무대공포증으로 인해 과제 발표나 자기소개를 해야 할 자리에서 많은 불안과 좌절을 경험한 적이 있어 면접을 준비하려니 앞이 캄캄하기만 했다. 이러한 불안감과 걱정을 이번에는 없애기 위해 스피치에 관한 책을 읽어 보고자 했다. 그리하여 그러한 책을 찾던 중 다행이도 나의 목적과 잘 부합하는 내 인생을 바꾸는 3분 스피치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의 제목도 지금 내가 처한 상황과 맞는 거 같아서 눈길이 갔다.

처음 이 책의 표지를 넘기며 나의 마음에 와 닿는 문구를 발견했다. 이 글들은 말을 잘하고자 하는 나의 꿈과 의지를 더욱 촉진시켰다. 그 문구는 ‘3분 안에 실력과 운명이 결정된다. 너를 만나면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힘과 용기의 차이’라는 것이었다. 이를 보면서 나도 노력하여 만족스러운 면접을 하고 싶었기에 이 책을 더욱 빨리 읽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이러한 소재를 다룬 책을 처음 읽는 거라 면접에서 실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처음엔 생겼었다. 하지만 중간에 우리나라에서 스피치의 달인하면 명실상부하게 떠올릴 수 있는 유 재석, 손 석희 아나운서 등의 사례를 예로 들어 흥미를 돋우고 있어 더욱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철저하게 자세 트레이닝, 분석 트레이닝, 준비 트레이닝, 기술 트레이닝, 실전 트레이닝으로 논리적으로 단계를 구분하여 차근차근 이론과 함께 기술도 이해하고 실제 연습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어려움 없이 스피치 연습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장에 시디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원할 땐 언제나 어디서나 들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어 책을 읽고 난 후 든든한 지원군을 둔 듯 한 기분까지 들었다.

아직 미흡하지만 이 책에 따라 열심히 연습하여 이번 면접에서 좋은 성과를 내어서 내가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하고 싶다.     

성공하는 녀석들은 이야기도 잘한다.

성공하는 녀석들은 이야기도 잘한다
아네트 시몬스 지음, 박선령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9년 6월

요즘 엄청난 양의 정보와 이야기를 쉽게 컴퓨터 온라인상에서나 다양한 다른 매체들을 통해 현대인들은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우리들은 자신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상대방과 의사소통할 수 기회가 줄어든 거 같기도 하다. 그래서 나도 많은 사람 앞에서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꺼려하게 된 거 같고 이를 부끄럽게 여기며 앞에 나서는 것을 어느 순간부터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래서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주제를 담고 있는 책을 읽으며 이를 조금이나마 극복하고자한다. 

나는 커뮤니케이션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항상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보니 나는 저자가 말하는 스토리텔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습관은 거의 가지고 있었던 거 같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비합리적이었던 나의 생각들을 떨쳐 버리며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  나도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이야기, 정보가 바른 것이고 우리가 지향해야할 것이며 주관적인 것은 옳지 못한 것이라는 인식이 암묵적으로 나의 뇌에 베어있었다. 그래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수량적으로 나타내어 질 수 있고 증거를 세울 수 있는 것만을 다른 이들에게 이야기 하고자 했던 거 같다. 그래서 내가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하고 오히려 다른 사람과의 마음의 장벽을 만들고 있었다.

아무리 좋은 말과 문장으로 쓰여진 책이라도 나의 것이 되지 않으면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래서 인지 저자도 우선 처음에는 이야기에 대한 정의를 내리며 독자가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정리를 할 수 있게 돕고 있다. 그리고는 좋은 스토리텔링을 하기 위해 어떠한 요소들이 필요한지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먼저 첫 장을 읽으며 평소 나의 이야기하는 습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그리고 두 번째 장에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여섯가지 이야기라는 항목을 만들어 실제 사례도 들어가며 독자도 그에 따라 조금씩 자신의 이야기를 적을 수 있도록 하였다. 전문용어들도 나오기 때문에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구체적이고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지루함을 느끼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다시 스토리 텔링을 위한 기술적인 면을 기술하고 있다. 쉬운 단어를 사용하여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어 막힘없이 읽을 수 있었다.

재테크,잔치는 끝났다

재테크, 잔치는 끝났다 - 버블 붕괴기의 재테크 전략 40
최성준.고은정.남영식 지음 / 원앤원북스 / 2008년 11월

이 책을 받고 제일 관심이 간 부분은 재무설계부분이었다.
사회 초년생으로 재테크에 관심만 많았지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의문스러웠다. 처음엔 부모님 말씀 듣고 3년짜리 적금을 들고나니 막연히 3년이 너무 긴거 같아 1년 적금으로 갈아탔다. 적금이 끝나니 이 돈을 또 어떻게 해야하고 관리해야 할지 걱정이 많을 때 이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선 '경제 상황에 맞는 재테크 전략을 다시짜라' 라고 말하고 있다. 상황과 연령에 맞는 재무목표를 세워라. 사용 목적과 시기가 분명하고 금액이 명시되어 있어 달성여부가 측정 가능하도록 정해야 한다.  난 미래를 위해 돈을 모우려고만 했지 정확한 목표가 있진 않았다. 우선 재무 목표를 세우고 현재의 자산, 소득, 지출현황, 투자상품 등 각 부문의 적정성 여부를 분석해야 할것이다. 그래야 문제점들을 정확하게 짚어낼수 있으면 올바른 개선방안을 찾을 수 있기때문이다. 또한 발견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원하는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산리모델링을 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많이 됐다.

 이외 이책에서는 지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재테크 전략을 어떻게 수정하고 극복해 나가야 할지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현재 느끼고 있거나 앞으로 느끼게 될 현실적인 문제들 즉  주택, 자녀교육, 노후문제를 해결해 나가야할 것이다. 최소한 이 3가지 문제해결을 재테크의 기본적인 목표삼고 각자의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나간다면 경제적 안정을 얻을수 있을것이다라고 충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