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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블로그 마케팅 ㅣ 구체적으로 도와주는 책: 잘 된다! 시리즈
황윤정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블로그 마케팅에 대해 알아봐야 할 일이 생겨서 어떤 책을 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갓 블로그 마케팅에 입문한 초보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책입니다.
블로그 종류는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것부터
워드프레스와 같은 설치형 블로그까지 다양한데,
초보자들이 큰 부담없이 언제든 생성하고 수정가능한
네이버 블로그를 중점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책 두께는 327쪽으로, 읽기에 부담스러운 두께가 아닙니다.
오히려 두께에 비해 내용이 상당히 충실한 편입니다.
사족은 거의 없고, 필요한 내용만
쏙쏙 눈에 띄는 오타 없이 깔끔하게 정리가 잘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차를 보시면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블로그를 만들기 전에 사전 준비 과정부터, 만드는 과정,
블로그를 만든 후에 콘텐츠 운영은 어떤 식으로 해야 할 것인지,
또 블로그 한 매체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자기만의
SNS 생태계를 만들어서 어떤 식으로 마케팅 영역을 확장시켜나가면
될 것인지에 대한 길안내가 친절히 되어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가장 첫부분의 블로그 마케팅 성공 계획표와
여러가지 아이디어 노트 템플릿을 책 부분부분에 제공해서
독자들이 무사히 조심스럽게 블로그 마케팅에 첫걸음을
내딯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케팅 방법은 어떠한 이유 때문에 추천하지 않으며,
이런 식으로 하면 더 낫겠다'라는 식의 이유와 대안이 분명한 문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장황한 사족 없이 조곤조곤한 말투로 바로 핵심만 전달하는 식이라서,
블로그 마케팅 핵심 정리를 원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거 같아요!
쉽고 빠르게 편법을 사용해서 결국에는 정보를 찾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블로그 마케팅이아니라,
정석대로 우직한 자세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추려낸 자신만의 콘텐츠를,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페이스를 정해서 꾸준히 올려 ,
자기 브랜드를 확실히 나타낼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이러한 글쓴이의 바람이 확실하게 잘 느껴지는
바람직한 블로그 마케팅을 지향하는 책입니다.
마치 '교과서만 봤더니 수능을 잘봤어요!'와 비슷한 맥락의 말 같지만,
블로그 마케팅이든 수능이든, 이러한 자세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옴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책 선택하시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면서,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 글은 제 블로그의 글을 옮긴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