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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가다 - 작가가 되어야만 하는 단 하나의 이유 ㅣ 나는 작가다
최서윤 외 지음 / 레드베어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어렸을때부터 책을 좋아했던 나는 막연히 '작가'라는 직업을 동경한 적이 있다.
그 동경은 거창한 이야기 혹은 나는 상상도 못할 이야기를 멋드러지게 풀어내는 능력있는 사람에 대한 동경이었다.
나같은 평범한 사람은 작가가 되고싶지만, 그럴 능력이 없기에.. 작가를 막연히 동경했던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 내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꿈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선명해졌다.
나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만 했지만
여기 정말 평범한(아니 어쩌면 '보잘것 없는'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며 작가의 꿈을 이룬 7명의 사람이 있다.
[먼저 작가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 전해 준 소탈한 이야기, '나는 작가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711/pimg_7867651191451766.jpg)
평범한 사람들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인생의 비밀,
'작가'의 꿈을 만났던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썼고, '작가'의 꿈을 이루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711/pimg_7867651191451782.jpg)
책은 머리로 쓰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쓰는 것이기에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연히, 머리만 굴려 책을 쓰는 것이라면 오히려 더 쉬울것만 같다.
책은 머리와 가슴이 함께 움직여야 쓸 수 있는 것이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711/pimg_7867651191451783.jpg)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하지 않은 인생의 결단,
그리고 그것을 글로 쓸 때 이루어지는 마법같은 일.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711/pimg_7867651191451784.jpg)
'나는 작가다'
이 책이 나에게 더없이 소중한 이유는
나보다 먼저 '작가'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룬 사람들이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것처럼 대단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711/pimg_7867651191451786.jpg)
평범한 사람도,
평범한 이야기를 가지고
'작가'가 될 수 있다.
내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와,
내 이야기를 외면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그에 대해 상처받지 않을 용기만 있다면-.
언젠가
평범한 사람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집필하는 작가가 되어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