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Air 16GB 실버(앞면 화이트) + 알라딘 전자책 2만원 구매권 - Silver(실버, 앞면 화이트) 2014 출시 신형 태블릿PC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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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미 5인치 이상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역시 리딩용은 큰 화면이 편하더라구요 무게가 무척이나 겨벼워지고, 화면의 질이 높아진 만큼 기대가 됩니다 특히나 알라딘을 애용했던터라 여러 혜택이 묶여 나오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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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방마을 이야기
김기복 지음 / 두란노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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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추천사를 보고 놀랐다. 주선애 교수님, 장영일 총장님, 김동호 목사님, 류영모 목사님.. 하나 같이 한국교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분들이 아니었던가!(논란의 소지가 어느정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상양 전도사가 어떤 분이기에 이렇게 강력하게 추천했을까? 과연 이분들과 이상양 전도사와는 어떤 관계이지? 나는 이상양 전도사님을 왜 아직도 모르고 있었던 것일까? 본격적으로 독서에 들어가기 앞서 이러한 질문이 들었다. 이러한 의문은 책의 첫장을 펴면서 자연스레 해결되었다. 이상양 전도사는 추천사를 쓰신 분들과 동시대를 사신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된 배경은 1970년대이다. 한국 선교 100주년에 이르는 시기이기고, 한국사회는 산업화가 한창 진행될 때이다. 산 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빈부격차라는 부작용이 고개를 들기 사작한 때에기도 했고, 산업화로 도시에 사람들이 모이면서 대형교회가 형성이 되던 시기였다. 점차 잘 사는 사람이 늘어나긴 했지만, 극빈곤층의 인구는 줄어들지 않았던 거 같다.
 개 인적으로 부유하게 살아오진 않았어도, 먹을 것이 없어 못 먹거나, 입을 것이 없어 못입거나 하지는 않게 그냥 평범하게 살았던 것 같다. 그래서, 경제적 빈곤층에 대해 머리로는 이해가 갔지만, 가슴으로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김기복 목사님의 수려한 문학적 서술 방식은 70년대 극빈층 혹은 소외된 사람들의 아픔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 주었다. 그 아픔은 내가 알고 있는 힘듦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일명 '한()'이라고 해야할 까? 가난해서 외로워서 몸이 아파서 가슴이 매어지는 고통이 느껴졌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이 그 당시의 사람들의 "삶의 자리(Sitz im Leben)"였던 것이다.

 이상양 전도사의 삶도 그 시대의 상황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김기복 목사님께서 정리하신 이상양 전도사의 젊은이 시절은 마치 성경에서 "야곱"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성경에서 "야곱"은 꾀가 많은 사람이었다. 그 꾀가 자신에겐 유익할 진 몰라도 그 주위 사람에겐 때론 독이 되었는데, 하나님은 그 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 것을 성경은 말한다. "야곱"과 비슷하게 이상양 전도사도 꾀가 많고 특히나 인기가 많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가 그로 인해 교만하지 않게 그에게 가시를 허락한다. 건강하지 못한 몸이 이상양 전도사에게 평생 짐이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재능을 통해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셨다

 이상양 전도사의 수많은 일화와 사역에 큰 감명을 받았다.
 그에 따른 느낀 점을 정리해 보자면,
 
 1) 부르심에 즉각적 순종이 다. 뚝방마을에 마을을 도울 사람이 필요했다. 아니 그들과 함께 울어줄 사람이 필요했다. 함께 울어준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던가! 형제간에도 이익을 위해 싸우는 동물이 인간인데, 일면일식도 없는 사람들과 함께 거하며 그들과 함께 운다라는 것은 그의 천부적인 인간관계 능력과 더불어 하나님이 이상양 전도사의 아픔을 어루만지시고 같이 울어주셨던 것을 경험을 통해서만 가능했을 것이다. 여기선 자꾸 나 자신에게 묻는다. "나는 주의 음성에 귀기울이고 있는가?" 어리석은 신부처럼 졸다가 결혼식에 못들어가는 것은 아닌가?

 2) 수많은 구제 사역도 인상적이었지만, 책을 통틀어 나에게 가장 큰 울림을 주었던 것은 구제 사역과 교회 사역과의 고문하는 부분이었다. 요컨대, 이상양 전도사의 교회론이 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p.161 거기에 교회가 생기면 주민들을 위한다는 순수성을 잃게 되고 결국에는 때 묻은 기성교회를 하나 더 늘리는 셈이 될 것아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절대적으로 교회를 세워야 한다.

70년부터 탄력을 받은 한국교회는 가파른 성장세를 달리다가 최근에 와서 주춤하고있다. '교회가 교회 다워야 한다'고 하고 '개혁교회는 늘 개혁되어야 한다'는 개혁교회의 원론이 자성의 소리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70년대 이미 이러한 고민을 하고 사회와 교회를 이원화 하지 아니하고 일원화하여 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교회를 주창하고 있었던 점이 나에게 가장 큰 도전이었다. 부록에 한국 기독교 공동체 연구소 정성한 박사가 이를 하나님 나라 운동이라 칭한 것은 적절한 표현으로 보인다.

 책을 읽으며, 다시하번 주께서 주신 소명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평생 교회를 섬길 때 어떤 자세로 섬겨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도전받았다. 이상양 전도사의 극한 헌신과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

 또한, 시대가 변하였고, 목회자는 건강한 가정이 필수적일 진데, 현대에서는 목회자에게 어떤 모양의 희생과 헌신을 바라실까 또한 묵상해야 하지 않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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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속도가 약간 느리긴 하지만, 책보는덴 무리 없을 듯하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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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 개정판
파커 J. 파머 지음, 홍윤주 옮김 / 한문화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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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주제는 “소명”이다.

  주제 자체가 요즘 나의 고민과 많이 연관이 된다.

  그러고 보면, 나는 언제나 소명을 찾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고를 지나 대학에 진학할 때도, 제대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할 때도, 재대후 하나님을 뜨겁게 다시 만난고 졸업을 맞이할 때도,

  여러해 준비 끝에 신대원에 들어온 후 사역의 자리에서도

  나는 “소명이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고민을 하게 되고

  그때마다 그에 딱 들어맞는 대답을 하지 못한채 그런 것 같다라는

  막연함에 움직였던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파커 J 파머는 나와 비교할 수 없을 화려한 경력을 지니었음에도

  소명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았음을 책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는 소명 vocationvoice에서 유래했다고 이야기하면서,

  소명을 “내가 들어야할 내면의 부름의 소리”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는 내면의 진짜 모습을 “참자아”라고 이야기하고, 평소의 나의 모습을 “에고”라고

  말하며 둘을 구분하고 있다.

  그리고 타고난 재능을 “씨앗”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어떠한 씨앗이 심겨져 있고,

  에고가 참자아의 소리를 듣기 위해선 “침묵”이 필요하다고 한다.


  저자는 퀘이커교도로서 기독교인이었는데, 같은 기독교인이었지만

  나와는 다른 느낌의 기독교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특히나, 책을 통해 살펴보자면, 그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은

  퀘이커공동체의 원로, ‘토마스 머튼’, ‘헨리 나우웬’ 같은 사람이다.


  생각해보면, 난 무엇엔가 쫓기듯 살면서 저자가 말한 것처럼 침묵해 본 적이

  별로 없는것 같다.

  항상 무엇인가 떠들고 내 내면을 성찰하기 보다는 관계 속에서 묻혀있는 듯하다.

 

  참자아를 찾기 위핸 여정에는 고난의 과정이 필수적이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저자는 그 어둠, 고난의 과정 속에서 두차례 우울증에 빠지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마저도 저자는 꾸준하게 문제의 해결책은 나자신, 참자아에게 있다고

 역설한다.

  어찌보면, 하나님 중심을 선포하는 기독교인에게 금기를 건드리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그는 인본주의를 말하고 있지는 않다. 이 책이 기독교 관련 서적이 아니기에

  그것을 최대한 객관화 하려고 한 노력이 보인다.

 

 그 참자아를 찾고, 그것에 정직하게 직면하는 것이 중아하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어떤 사회적 환경과 배경같은 것을 고려하기보다는 참자아에게 솔직하게 직면하라는

  그의 충고는 큰 도전이 되기도 하지만 솔직히 두렵다.

  맞다.

  솔직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한 것을....


   나는 저자가 우울증에 빠지게 된 이유 네가지를 들었는데,

  그것이 현재 나에게도 해당되어 있어 더욱 나의 반면 교사로 삼도록 해야겠다.

  그의 첫번째 이유는 본인을 지성인으로 규정했다는 것과

  두번째 이유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체험하기 보다는

  하나님에 대한 추상적 개념애 더 열중했다라는 것

  세 번째 이유는 높아진 에고 때문이며

  네번째는 왜곡된 도덕률 즉, 내가 되어야 하는 사람,

  내가 되어야 하는 어떤 것의 이미지에 따라 살도록 이끌었던 것이다.


  그는 또 특이하게 “리더십”이 모든 사람의 소명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것을 거부하는 것은 도피이다라고 말하면서

  누구나 어떤 종류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리더십론은 좀 특이했다.

  바클라프 하벨과 넬슨 만델라를

  예로 들면서,

  진정한 리더십은 참자아에 솔직히 반응하고 깊은 어두움 속을 거쳐

  “완전함”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저자는 한결같이 인간의 내면을 강조한다.

  아무래도 인문서이다 보니, 기독교 색채를 빼려고도 많이 한 것 같다.

  그가 말한 침묵, 내면을 솔직히 들여다 보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기도”이다.

  요란스러운 통성기도도 있겠지만,

  나의 내면의 솔직한 모습을 반성해보고,

  나와 함께 하시는 실존하사는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소명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솔직하고 진솔하게

  그리고 용기있기 반응하는 것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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