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스위스 This is Switzerland - 2024~2025년 최신판 디스 이즈 시리즈
심상은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위스를 정말 좋아하는 울 엄마의 영향을 받아 어렸을 때부터 프랑스와 함께 내가 가고 싶었던 나라 1순위를 다투던 게 바로 '스위스'! 청량한 공기와 푸르른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스위스를 올해나 내년에야말로 정말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최근 들어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이었는데, 테라 출판사에서 <디스 이즈 스위스>가 새로이 나왔다고 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요새는 여행 관련 정보들이 인터넷에 하도 잘 올라와 있지만,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하나로 수집하려다 보니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이런 가이드북을 자주 애용하게 되는 나로서는 이 디스 이즈 시리즈가 그렇게 좋을 수 없다ㅠㅠ! P들을 위한 한 줄기 빛.


<디스 이즈 스위스>는 여행 가이드북으로 스위스 여행, 알프스 여행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권에 총망라한 책이다. 스위스의 ㅅ도 모르는 사람도 이 책 한권이면 스위스에 대해 빠삭하게 알 수 있도록 정말 상세하게 정보들을 나열해놓았기에, 그 두께도 약 700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저자는 스위스인 남편을 두신 분으로 매년 스위스에 방문하며 약 3년 8개월 동안의 집필기간을 거쳐 이 책을 출판하셨다고 한다. 여기서 엄청난 신뢰감이 상승.


책은 스위스의 물가, 날씨 등 전반적인 정보를 소개한 후 '베스트 어트랙션', '기차여행', '음식 및 쇼핑'에 대해 얘기한 뒤 본격적으로 지역별로 나누어 스위스를 소개하고 있었다. 책 앞 부분 <16가지 알짜 여행 팁>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한국과 스위스의 물가를 간단 비교해놓으셨는데 역시 스위스.. 맥날 빅맥 세트가 2만원이 넘다니ㅋㅋㅋㅋ 스위스 2번 이상 간 사람과 친해지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이 외에도 여행 타입별 예상되는 하루 지출 경비를 표로 정리해놓는 것은 물론, 무료 바베큐장 및 화장실, 스위스 트래블 패스, 렌터카, 고산병 등 관련 정보를 알려주셔서 여행 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러고 나면 본격적으로 지역별 소개 시간이 나오는데! 루체른 지역을 예로 들자면, 주요 도시에서 루체른 까지 소요 시간 및 가는 방법은 물론, 루체른의 교통패스인 텔 패스, 추천 체류 일수, 주요 랜드마크 소개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추천 일정까지 그야말로 하나의 지역을 낱낱히 파헤쳐주었다. 정말 너무 상세해서 감격함..ㅋㅋ큐 랜드마크마다 그 랜드마크에 대한 소개 및 입장료까지 기재해놓으셔서 여행 예산을 짤 때 일일히 검색하지 않아도 돼 편할 듯 했다. 그리고 지역 맛집도 빠지지 않고 추천 메뉴와 가격대까지 소개해주신 배우신 분. 루체른 근교와 대표 축제도 나와 있었다!


특히 여행 계획 세우기 귀찮으신 분 주목!!! 이 책은 데일리 플랜 코너가 찐인데, 지역별로 추천 일정을 주요 랜드마크와 거리를 고려해 하루하루 다 짜놓으셨고 그걸 지도에도 표시해 보여주셔서 정말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다..! 진짜 이래서 가이드북을 사랑해 내가.


거두절미하고 스위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이라면 무조건 이 책을 필독합시다.. 여행 계획 세우기 막막한 분이라면 무조건입니다.. 나도 이 책 들고 스위스를 여행하는 그날까지 돈 열심히 모아야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