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페스트

페스트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229
알베르 카뮈 지음, 최윤주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1월

전염병이 돌 때마다 <페스트>를 한번씩 꺼내 읽는데, 어떻게 이렇게 정확하게 인간 군상들을 묘사해놨는지, 읽을 때마다 놀란다. 지금 코로나19 같은 상황에서는 페스트 속 메시지가 더 와닿는다.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란 마음이 해이해지지 않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모두가 마음에 새기길 바라며...

[100자평] 어린 왕자(리커버 특별판)

어린 왕자 (리커버 특별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황현산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3월

유리덮개 같이 생긴 책 형태에 홀린 듯이 구매.... 같이 받은 구슬램프도 너무너무 예쁘다. 아니 그리고, 독서등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밝아서 놀랐다. 이번 기회에 어린왕자를 다시 읽어 봤는데, 어렸을 때 읽었던 내용과 사뭇 다르게 느껴져서 놀랐다.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ㅠㅠㅠ

[100자평] 태평양 전쟁

태평양 전쟁 - 펠렐리우 · 오키나와 전투 참전기 1944-1945
유진 B. 슬레지 지음, 이경식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0월

˝죽음의 냄새는 내 코 안에 늘 가득 차 있었다˝는 문장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전쟁을 가장 생생하게 기록한 책 같다. 가장 극적인 전쟁 회고록.

[100자평] 이제야 언니에게

이제야 언니에게 ㅣ 소설Q
최진영 지음 / 창비 / 2019년 9월

오랫동안 기다렸던 책. 화가 나서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간신히 읽고 있다. <이제야 언니에게> 모서리로 찍어주고 싶은 사람이 몇몇 떠오른다....ㅎㅎ

[100자평]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ㅣ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9월

전작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도 정말 재밌게 읽었었는데, 이번 책도 역시나 재미있었다! 처음에는 진짜 이 할아버지 어떡하지... 하는 마음으로 읽다가 마지막은 그렇지! 이거지! 하며 읽음. 사은품으로 같이 받은 골드 머그도 예뻐서 마음에 쏙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