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 - 우리가 동물에 대해 알아야 할 진실
위고 클레망 지음, 박찬규 옮김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23년 12월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


책을 읽고 있자니 아이가 옆으로 다가와 이야기 한다.
“엄마, 이 책은 잘못 알고 있나봐. 우리 얼마전에 카페 가서 토끼한테 당근스틱 줬잖아~ 얼마나 잘 먹었는데! 왜 당근을 안 먹는데!!”
아이에게 내가 동물에 대한 편협한 이미지를 만들어 주고 있었던건 아닐까

[100자평] 오만한 자들의 황야

오만한 자들의 황야 ㅣ 하지은의 낮과 밤
하지은 지음 / 황금가지 / 2023년 6월

다크한 세계관과 여러 인간 군상에 대한 고찰을 하게되는
책. 하지은 작가님의 문체는 그 어떤 세계관의 글도 놓지
못할만큼의 흡입력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몰입해서 읽기 좋은 책!

[100자평] 모래선혈

모래선혈 ㅣ 하지은의 낮과 밤
하지은 지음 / 황금가지 / 2023년 6월

하지은 작가님의 낮과밤 시리즈를 순서대로 읽고 있습니다. 속도감 있게 읽혀 스토리에 푹 빠져 금세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예요. 여름밤에 아주 딱인 책입니다. 추천!

[100자평] 눈사자와 여름

눈사자와 여름 ㅣ 하지은의 낮과 밤
하지은 지음 / 황금가지 / 2023년 6월

믿고 읽는 하지은 작가님의 로맨스 추리 판타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실연을 당한 레일미어 경위는 대문호 오세이번의 유작 원고가 사라진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여전히 마음을 뛰게 만드는 그녀와 자꾸 깊게 얽혀가는 사건. 사건 해결과 로맨스의 적절한 조화로 술술 잘 읽히는 책이예요.

[100자평]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 ㅣ 하지은의 낮과 밤
하지은 지음 / 황금가지 / 2023년 6월

휴가에서 읽을 책으로 가져온 보이드씨의 기묘한 저택.
비양도가 보이는 카페에서, 서귀포 스타벅스에서 아이와 신랑과 가진 여유로운 시간에 함께한 책.
읽는 내내 장면이 상상되어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