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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예술로 빛난다 -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대답
조원재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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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책이었습니다.
읽으면서 계속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글이 미남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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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진리를 찾아서
맥도널드 베인 지음, 강형규 옮김 / 정신세계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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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책 도착! 기대하며 읽겠습니다~~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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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설런스 - 인간의 탁월함을 결정하는 9가지 능력
도리스 메르틴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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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투스의 저자 도리스 메르틴의 신작이라고 해서 엄청난 이슈가 되었던 책 엑설런스.

사실 아비투스를 읽지는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아비투스도 읽고 싶어졌다.

엑설런스는 우리에게 완벽함이 아닌 탁월함으로 가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부제 '인간의 탁월함을 결정하는 9가지 능력'이 이 책의 구성이다.

1장은 우리가 직면한 VUCA 시대와 탁월함의 상관성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혼란한 세계를 이해하는데 이 첫 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2장부터 10장까지 탁월함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난다.

탁월함의 비밀 1: 열린 마음

탁월함의 비밀 2: 자기 성찰

탁월함의 비밀 3: 공감

탁월함의 비밀 4: 의지

탁월함의 비밀 5: 리더십

탁월함의 비밀 6: 평정심

탁월함의 비밀 7: 민첩성

탁월함의 비밀 8: 웰빙

탁월함의 비밀 9: 공명



VUCA 시대라는 게 정확히 어떤 건지 1장을 통해 정확히 알 수 있다.

책을 처음 열었을 때만 해도 익숙하지 않은 표현이었는데,

이 책을 덮은 지금은 이 단어가 생생하게 뇌리에 박혀있다.

나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거나 꺼릴 것 같은 4가지(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가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

21세기의 일사분기를 요약하는 단어라고 하니 조금 비참한 것 같기도 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고 살아남아야 할 것인가?

저자는 두꺼운 책 한 권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각 비밀에는 7가지의 세부사항이 포함되어 있는데, 전부를 다루는 것은 무리이고 각 비밀에서 몇 가지만 소개해 보고자 한다.


VUCA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가 맞닥뜨리는 세계는 모호함으로 가득 차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자신의 마인드가 모호해야 하는 건 아닐 것이다. 무엇 하나 명확하지 않은 세상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태도는 바로 '무한한 호기심을 가지는 것'이이라고 스티븐 호킹이 마지막 강연에서 한 말을 인용하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을 이해하려 애쓰십시오. 우주가 왜 존재하는지 궁금해하세요. 호기심을 가지세요."

세상의 속도를 우리가 따라잡기에 벅찬 시대가 되었다.

이제까지 세상은 고속 열차를 타고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게 하는 시대로 발전해 왔다면,

지금부터는 기차를 타고 누가 뭘 발견하는지가 쟁점인 시대로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에 걸맞은 자세가 바로 '호기심이 넘치는 자세'는 아닐까.



'너무 단순하고 저렴하며 누구든지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종종 과소평가되는 경향마저 있다.'

이건 무얼 나타내는 걸까?

바로 '폭넓은 독서'이다.

어떤 누구도 만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는 빌 게이츠조차도 1년에 50권을 읽으며 독서를 가장 중요한 영감의 원천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저자는 그냥 '독서'가 아니라 '폭넓은 독서'라고 콕 집어 얘기하고 있다.

나는 독서에 대한 회의기를 10년 넘게 거쳐왔고,

지금은 상황에 맞춰 '다독+속독'을 하고 있다.

몇 개월 안에 심독을 도전해 볼 생각이고, 앞으로의 독서 방향도 그쪽으로 틀 예정이다.

그런 내게 '폭넓은 독서'는 이제껏 해온 것에 해당되기에 안심이 되기도 하고, 그녀가 말하는 '폭넓은'에서 앞에 '깊고'가 빠진 건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기도 한다.

결국 책을 덮는 것에 의의를 두면 그것은 실제 독서라기보다는 활자를 읽은 것에 불과하고,

책을 읽으며 사색하고 통찰을 얻어 삶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진정한 독서라는 걸 언급해 줬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다.




VUCA의 세계에는 단순한 진실이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다의성을 받아들여야 하고.

그러려면 열린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복잡한 감정을 더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창조적으로 이용한다.

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감독 중 한 명인 오슨 웰스는 "예술의 적은 한계의 부재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우리 역시 확실하지 않은 상황을 한계로 생각하고 그것을 장애물이 아닌 '혁신', '예술'을 위한 지렛대로 삼는 자세가 필요하지는 않을까.



3장에서는 '자기 성찰'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조차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관점의 힘이다.



그리고 자기 성찰을 하며 우리가 빠질 수 있는 함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바로 '행동의 부제'

행동이 없는 자기 성찰은 균형을 잃고 그저 사람을 고뇌에 빠뜨리기 때문에 이 둘은 함께 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모든 자기 계발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말하는 것이 바로 이 '행동'인 것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자기 성찰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따라 사는 방법이 나온다.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하고 결정하는 것은 이 책 전반에서 계속 강조되는 내용이다.

'중요하지 않은 일을 정성스럽게 하는 것만큼 쓸데없는 게 없다'였나? 그런 말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나 같은 경우 '중요하지 않은 일'로 가끔 도피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 질문들은 미셸 오바마의 회고록 '비커밍'에서 얘기한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했던 두 가지 질문이다.

목표를 지향할 때 늘 자신에게 해야 할 질문.

현재 아주 탁월하게 해내는 일이 나의 소명인가? 내게 만족을 주는가? 삶의 의미인가?

자기 성찰의 능력은 더 나은 삶을 위해 무조건 적인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


4장은 '공감'에 대한 내용이다.

3장이 '나'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이제 4장부터는 상호 작용에 관련된 내용들이 나온다.


동양 철학의 다양한 부분에서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먼저 챙기는 태도를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저자도 마찬가지로 공감에서 가장 최우선은 '자신에게 공감'하는 태도였다.

타인과의 공감에 도달하기 위해서 반드시 자기 공감을 거쳐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고 보면 지금 시대에 성공하는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전에 본인의 니즈를 먼저 생각했다는 게 떠올랐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는 무엇일까? 내가 생활하면서 아쉽다고 여긴 건 어떤 게 있을까? 같은 질문.


이 장에서는 세 가지 종류의 공감에 대해 제일 먼저 나온다.

'정서적 공감' '인지적 공감' '사회적 공감'이 그것이다.

그 차이에 대해서는 책을 통해 알아보면 더 좋을 것 같고,

저자는 각자가 공감하는 태도가 다르겠지만, 여러 종류의 공감을 있음을 인식하고 스스로를 관찰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공감 때문에 자신의 관심사를 잊었다면 즉시 한걸음 뒤로 물러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한다.

공감에 휘둘리지 않고 마키아벨리와 테레사 수녀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 그것으로 공감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5장은 의지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고, 나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 시대는 '근면 성실'이 과소평가되고 있는 능력 중 하나이고, 이런 태도를 고쳐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최선을 다하기 위해 그녀가 내놓은 7가지 방법 중 1번은 겁내는 일에 익숙해지라는 것이다.

명확하지 않은 일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것, 실수를 인정하는 것, 약점을 드러내는 것,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는 것, 초보자가 되어 보는 것 등 겁내는 일에 익숙해지면 어떤 일이든 시작할 수 있게 되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탁월함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완전무결한 이미지가 생각난다.

하지만 탁월함은 어떤 결과라기보다는 계속해서 발전하는 상태라고 저자는 말한다.

해리 포터의 저자 J.K 롤링이 해리포터 1권의 성공에만 만족했다면?!

너무 끔찍하다.

솔직히 그녀의 성공은 정말 탁월하다. 하지만 아직도 그녀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한 번의 탁월한 결과에 그치지 않고, 계속 탁월해지는 중인 것이다.

(배워야지)


6장에서 나오는 리더십은 지금까지와는 구분되게 '새 시대의 리더십'이라고 VUCA 시대에 달라져야 하는 리더십이 대해 나온다.

물론 리더십의 기본 전제는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긴 하지만, 조금씩 추가된 게 있는 것 같았다.



전통적인 시대의 왕이나 장군들의 리더십은 아마 '압도적'인 이미지가 강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시대가 원하는 리더십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하는 리더십으로 장군보다는 지휘자에 가깝게 묘사되고 있다는 게 재미있다.

오케스트라의 잠재력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톤을 조절하는 지휘자, VUCA 시대는 이런 리더십을 원하고 있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다.


7장은 평정심에 관련된 장이다.

탁월함을 위해서는 부정적 감정도 긍정적으로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많은 일들이 순간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해서 잘못되는 경우를 봐왔을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이 생겼을 경우, 그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한발 물러서서 물 한잔 마실 수 있는 것.

나는 그것을 용기라고 본다.

물론 누군가는 용기 없는 태도라고 볼 수도 있지만, 진짜 쉽지 않은 행동이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높이 사는 것이다.

주변에 보면 감정의 높낮이가 심하지 않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은 화가 나지 않는 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자신의 감정을 100% 드러내지 않는 경우도 있고, 실제로 화를 내는 역치가 높아서 화를 잘 내지 않는 사람도 포함되어 있다.

후자는 호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고, 전자라면 이 책에 따르면 잘 하고 있는 것이다.


8장은 민첩성에 대한 내용이다.

책에 따르면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럴수록 우리가 이제껏 쌓아온 지식과 경험들은 점점 더 빨리 무효해진다. 이런 사회에서는 어제까지 옳다고 생각했던 일이 오늘은 잘못된 일이 될 수도 있고, 오랫동안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일이 어느 날 갑자기 가능해질 수도 있단다.

민첩성이란 우리가 어제까지 성공했던 것들의 요인이 고정된 것이 아니며, 바뀔 수 있고 바꿀 수 있기에 적극적으로 결정해서 삶의 세부사항들을 의식적으로 다르게 다루는 것을 의미한다.



더 민첩하게 계획하기 위해서 저자는 가장 먼저 비전을 그리라고 한다.

세세한 문제는 신경 쓰지 않고 완전히 자유롭게 자신의 꿈이 이루어진 상태를 그려보면, 당장 그 소망을 이루기 어려워 보일 수는 있느나 적어도 자신의 소망이 무엇인지는 알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되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9장은 생산성 향상과 웰빙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어쩌면 9장은 탁월함의 기본 조건을 이야기하는 장일 것이다.

심신의 평안이 없이 비범한 성과와 현명한 결정이 나오기 힘들기에, 우리는 웰빙에 초점을 줘야 한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직접 요리를 하자는 내용이었는데, 단순한 살림살이 이상으로 직접 요리한 음식을 아끼는 사람들과 먹는 것은 웰빙에 크게 기여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앞에서도 살짝 언급되긴 했지만,

완벽함과 탁월함을 같은 것으로 보지 말자고 그녀는 말한다.

완벽함이 어떻게 해가 되고, 탁월함과 차이가 있는지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마지막 장은 리더십과 살짝 연결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아마 이 책의 클라이맥스는 이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저자는 '공명'을 제시한다.

같이 흥분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진동하자는 것.

우리는 진동수가 비슷한 것을 끌어들인다는 것을 어느 책에선가 본 기억이 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진동이 비슷하고 긍정적이라 그것이 제대로 공명한다면?

나의 비전과 지금 상태와 경험들이 제대로 공명한다면?

그 결과는 탁월해지지 않고서는 방법이 없지 않을까?

하르트무트 로자의 말로 저자는 이것을 표현한다.

"인생이 내 뜻대로 흘러가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그때가 바로 내가 '공명'이라고 부르는 것을 경험하는 순간이다."

급격하게 변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알려주는 지침서 같은 책이라,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한 번 읽고나면 옆에 두고두고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읽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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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이혜림 지음 / 라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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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어요. 빠르게 다 읽고 다시 읽으려고해요. 소담하게 살아도 괜찮다고 말만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든든했어요. 또 나도 이렇게 사니까 너도 그렇게 살아!라는 억지가 아니라 작가는 나는 그냥 이렇게 살고있는데,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어~ 하하 이런 느낌이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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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하루 5분 노션 활용법 : 포트폴리오, 개인 관리, 업무 협업 - 4,000명 방문 포트폴리오의 비밀 공개! 하루 5분 기록으로 인생이 바뀐다!
이다슬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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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하루 5분 노션 활용법

저자 이다슬

출판 이지스퍼블리싱

발매 2022.01.10.


혹시 요즘 핫한 '노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노션은 포트폴리오, 개인 관리, 업무 협업은 물론 강의에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 프로그램입니다.

저도 줌강연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강연에서도 노션을 이용한 수업을 하시더라고요.

저도 궁금해서 노션을 깔고 직접 사용해 봤는데, 확실히 사용법이 간편하고 접근성도 좋아서 요즘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혼자 아무 정보도 없이 사용하다 보니 기본적인 툴만 사용할 수 있어서 한계를 느끼더라고요.

그래서, 하루 5분 투자로 노션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보니 정말 반가웠어요.

이 책은

1. 노션을 빨리 배우고 싶은 분

2. 회사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협업 페이지를 만들고 싶은 분

3. 깔끔하고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은 분

4. 습관, 강의 노트, to do list 등 하나로 관리하고 싶은 분들께 모두 추천합니다.

저는 노션을 아이디어 노트로 주로 활용하고 있는데, 휴대폰, 노트북, PC에서 전부 호환이 되기 때문에

진짜 접근성이 좋아요! 그리고 가장 기본 형태는 무료라는 점도 좋았고요.

좀 더 많은 용량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료로 사용하면 되지만, 지금까지는 무료로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익숙해지고 좀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의향도 있고 말이죠.


그 외 또 다른 노션의 매력은 '된다 하루 5분 노션 활용법'에서 전부 확인할 수 있어요.

목차를 살펴보면 가장 먼저

노션으로 할 수 있는 것, 노션 가입하기,

첫 페이지 만들기, 단축키 등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접할 수 있어요.

노션이 처음인 분들은 1장부터 읽으면서

노션을 같이 깔아보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이미 깔려있었기 때문에 01-1, 01-4를

중점으로 읽었어요.


2장에서는 노션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는 꼼꼼히 한 번씩 따라 해 보는 게 좋아요. 따라 하다 보니, 어렸을 때 컴퓨터 학원 다니면서 처음으로 컴퓨터를 만지던 때가 생각나서 재미있었어요.


3장은 포트폴리오 작성 파트입니다.

저는 최근에 포트폴리오를 낼 일이 있었는데, 막상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조금 막막하더라고요.

전통적인 이력서와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 보니 저처럼 전통적인 사람(?)은 요즘 트렌드를 조금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포트폴리오의 부재로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컸는데, 노션을 활용해서 세련된 포트폴리오를 만들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네요.


5장은 회사나 여러 사람이 일하는 곳에서 협업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해 나옵니다.

개인 공간과 협업 공간을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6장에서는 에버노트 등 다른 곳에 저장해 놓은 것들도 노션에 가져올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데이터 '가져오기' 기능을 통해서 쉽게 옮겨올 수 있다는 것 또한 노션이 가진 큰 장점 중 하나랍니다. 다만 확실히 영상이나 사진 같은 것보다는 활자로 된 걸 활용하는 최고의 플랫폼인 것 같아요.


7장에서는 노션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법, 다양한 부가 기능에 대해 나옵니다.

그리고 책 중간중간에 다양한 팁이 실려있는데요,학생이나 교육계 종사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거나 하는 등의 다양한 정보를 얻어볼 수 있답니다. 소소하게 팁이라고 표현했지만,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위주로 실은 거라서 정말 유용한 정보들입니다. 꼭 책을 통해 하나하나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사용할 때는 우리가 자주 쓰는 '메모장'처럼 큰 어려움이 없는데요, 뭔가 세련되게 쓰고 싶을 때는 책을 통해 방법을 하나씩 배울 수 있어요.


템플릿, 데이터베이스 이용하는 방법도 자세히 나온답니다. 저는 아직까지 템플릿은 사용해 보지 못했는데,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서 어떤 환경에 있건, 사용하기 좋다는 것!

이것이 노션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어요.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는 책 제일 처음에 나옵니다. 책 표지 열자마자 나와요.(실용성 갑ㅋㅋㅋ)

아무래도 자주 쓰다 보면 기본적인 단축키는 외우는 게 좋은데, 요렇게 정리해 놓으니 훨씬 보기 좋았어요.


저는 얼마 전, 최근 2년간의 가계부를 엑셀 파일로 정리했는데요, 엑셀의 장점은 표를 만들거나 계산이 용이한 거잖아요. 노션에서도 데이터베이스가 있어서 엑셀표와 비슷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답니다.

노션을 좀 더 빨리 접했다면 노션으로 만들었을 텐데, 이 점은 조금 아쉬워요. 데이터베이스 활용에 좀 더 자신감이 붙으면 노션으로 정리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엑셀은 엑셀의 장점이 있지만, 확실히 깔려있지 않으면 사용하기가 힘들긴 하니까요.


그 외에도 달력이나 to do list 등으로 일정 관리도 할 수 있는데, 책을 보면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특히 일정 관리 부분은 많은 분들이 꼭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역시 블로그 포스팅 날짜라던가 책에 관련된 것, 글쓰기에 관련된 것들이 정리가 안 될 때가 많은데,

보기 좋게 정리할 수 있고 사용하기 쉬우면서 이쪽 저쪽 퍼져있는 것들을 하나로 볼 수 있어서 강추!


그리고 실제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아이디어 노트!

적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블로그에 비공개로 적어놓았던 단상 같은 것들, 쓰다 만 글들, 선별한 좋은 문장들을 전부 노션으로 옮기면서 정리했어요. 블로그도 깨끗해지고 한눈에 볼 수 있으니 활용도가 확실히 높겠죠? 자료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면 그 자료는 거의 쓸모가 없을 텐데, 눈앞에 항상 보인다면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어요.


저는 밖에서는 주로 휴대폰 메모를 아이디어 노트로 활용했는데요,

보통은 적어놓고 잊어버리거나 나중에는 어떤 의미로 적은 건지 기억이 안 날 때도 많아서 조금 아쉬웠거든요.

그런데 노션을 활용하면서부터는 켤 때마다 아이디어 노트를 먼저 보게 되고, 눈에 보이니까 관련된 글을 쓴다거나 아이디어를 얻을 때도 좋고 편했어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이 있어서 진짜 메모장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한몫했죠.

제가 정말 관심 있었던 포트폴리오 만드는 부분!

이것 하나로 개인 웹 페이지, 포트폴리오 만드는 게 가능한데, 안 배우면 손해라는 생각까지 들죠?

책 한 권이면 모두 활용할 수 있으니,

완전 가성비 갑!

시간과 돈 모두 절약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정 관리와 더불어 할 일 관리 페이지나 습관 관리 페이지는 학생뿐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종이로 된 to do list를 가지고 있는데,

의외로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계속 들고 다니기도 벅차고.

그런데 노션은 휴대폰으로 언제든 접속할 수 있고

수정할 수 있으니 활용도가 높을 수밖에 없고,

내가 만들고 싶은 습관이나 없애고 싶은 습관을 관리하는 것도 노션을 이용하면 훨씬 편하답니다.

사람은 역시 눈에 띄어야 바뀔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디 흘러가는 노트에, 휴대폰에 저장하는 것과는 정보의 질이 달라지는 마법을 여러분도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저처럼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은 책 읽고 난 다음 정리하는 것도 일인데요, 이 부분도 책을 통해 알고부터는 많이 활용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영화 좋아하는 분들도 마찬가지고요.

이렇게 데이터를 남겨놓다 보면 글쓰기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고, 이 자체로 아이디어 노트가 되기도 해요.

그리고 좋은 점!

키워드 검색을 하면 저장되어 있는 것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

그렇게 사용하니 더 이상 흩어진 단어들로 끝나는 게 아니라 조합이 되면서 진짜 유의미한 정보로 재탄생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마지막에는 각 장에서 활용하면 좋은 기능들이 세부적으로 나오는데, 이 역시 엄청난 팁이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챙겨서 일 잘하는 자리 관리 만랩인이 되시면 좋겠어요.

!!!노션은 조금씩 숨겨져있는 기능들이 많기 때문에

혼자 하거나 이것저것 인터넷 찾아보고 단편적인 지식을 활용하는 것보다는 책으로 한 번 훑어보고 난 다음 이용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궁금할 때는 책 한 번 더 뒤적여보고 말이죠.그런 의미에서 이런 책을 노션 사용 초기에 만난 게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 모릅니다.

노션 활용하고 싶으셨던 분이나, 궁금하셨던 분은 이 책, '된다 하루 5분 노션 활용법' 이용해서 좋은 결과 얻으시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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