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의한 저택 까치글방 아르센 뤼팽 전집 15
모리스 르블랑 지음, 성귀수 옮김 / 까치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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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언제나 사랑에 빠지고.... 또 그 사랑이 대부분 성공하고 마는.... 뤼팽 책 서문에 뤼팽이 이미 밝혀놓았듯이 그의 사건은 대부분 여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가 나온다. 그게 르블랑 특유ㅣ의 글쓰기 일까. 사실 전권에 등장한 여자가 또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왜일까... 뤼팽은 돈 주앙에 못지 않은 바람둥이임은 분명하다. 이 책은 뤼팽 시리즈 중에서도 재미있다. 흥미롭게 읽힌다. 더군다나 마지막에 가서 반전이란... 제목이 암시하는 바가 명확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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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리 1번가의 사정 7
유치 야오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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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이 재미있으면 일단 그걸로 만족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 얼마나 심오한 뜻을 지니고 있는가 생각해본다. 재미있다는 점에서 일단 이 만화는 합격이다. 그리고 그림이 처음에 맘에 안든다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그래도 자꾸 보면 낯이 익어서인가 남자주인공도 멋있게 보인다.

여기서 여자주인공은 빼빼 말라서 마른 장작개비 같은 몸매를 지니고 있고 그녀가 좋아하는 남자는 꽤 근육질이다. 일본 만화는 대부분 빈약한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도 그런것 같다. 그러면서도 남자구인공은 언제나 키가 크고 스타일이 멋있는.... 아마도 일본 소녀들의 취향에 따라서 자신을 여주인공으로 투영할수 있을만한 캐릭터를 그리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이 만화는 비버리 힐트에 버금가는 일본의 부촌에서 사는 어떤 가난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키다리 아저씨와 롤리타와 이것저것을 섞어놓은 듯한 인상을 받지만 그래도 재미있으니까 봐도 별 후회는 하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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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판 란마 1/2 23
다카하시 루미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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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워지는 책이다. 그림이 예뻐서 눈이 즐겁고. 기분을 좋게해준다. 심각한 내용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가벼우면서 명랑한 이야기. 일본만화 특유의 과장과 유머가 뒤섞인 재미있는 책이다. 어릴때 란마가 남자와 여자로 바뀐다는 것만 알았는데, 완전판이 나오고 고등학생이 되어서 보니 또 다른 의미로 재미있었다. 란마가 여자일때가 더 이쁘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들고... 사실 하나도 과학적이지 않아서 그래서 더 재미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아카네의 귀여움과 란마의 천진난만함... 그리고 란마 아빠의 판다곰 모양의 귀여운 행동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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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 Bronze 1
오자키 미나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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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재미있다. 절애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절애보다 브론즈를 먼저 읽었다. 사실 그림체가 별로 안 예뻐서 그냥 넘어가곤 했었는데... 알라딘 독자서평에 아주 극찬을 해놔서 한번 보게 됬었다. 그런데..... 기대 이상으로 아주 재미있었다. 그래서 절애까지 보게 되었다. 브론즈는 절애에 이어서 타쿠토와 코지의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냥 사랑이 아닌...... 가슴이 아프고... 저려오는 듯한 그런 사랑이다. 아직 세상에 이런 사람이 남아있는가....하는그리고 역시 만화답게 여기저기서 발견되는 거의 억지이다시피한 우연들.... 주인공들이 사고를 너무 많이 당하고.... 기적적으로 회생하는 장면이 끝이질 않는다. 그러나 그런 것 조차도 이 만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역시 야오이 중의 야오이라고 할만하다. 요즘 나오는 질이 떨어지는 그런 만화와는 비교도 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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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애 -1989- 1
오자키 미나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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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야오이를 읽은 후에 읽은 만화책....... 절애와 브론즈....역시 야오이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걸작인 것 같다. 무엇보다 신선했던 점은,,, 요즘 야오이 만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남자를 사랑한다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다는 점이다.축구선수와 인기 가수와의 사랑......절애에서는 그 둘의 만남 부분이 나온다. 둘은 역시 멋지고.... 코지보다는 타쿠토가 더 맘에 드는 것 같다. 타쿠토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축구선수이고,,,, 코지는 알고보면 부잣집 도련님이니...타쿠토의 아픈 과거를 들쑤셔내는 코지와 그런 코지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타쿠토...... 정말 정말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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