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좋아도 한국민족은 싫다
이토 준코 지음, 김혜숙 옮김 / 개마고원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일본인 여성의 눈으로 본 한국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 자신이 겪은 일 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일들을 솔직히 적었다. 주위 사람들의 예를 들어서 더욱 쉽게 설명해 나갔다. 우리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우리민족에 대한 반격이라고나 할까....

한번쯤 의문을 품었음직한 내용들이다. 정말 한글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문자일까. 유네스코에 지정되었으니 그럴만도 하지만 우리는 너무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일본인의 눈으로 보았기 떄문에 그런지 이 책을 읽고 나니 기분이 찜찜해 지는것은 사실이다. 너무나 우울해진다. 지금껏 내가 알고 있던 사실들을 배신한것 같은......

어쩌면 그렇기 떄문에 더욱 우리민족을 자랑스럽게 생각한것같다. 단지 내가 원하는 것은 인종차별같은 것을 하지않는 평등한 인간관계를 꾸릴수 있는 한국 민족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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