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힘든.........

미 국가안보국 NSA 1
제임스 뱀포드 지음, 곽미경 외 옮김 / 서울문화사 / 2002년 1월

이 책을 알게 된 건 신문의 책 소개란에서였다. 뭐 이런 기구도 있었구나.... 하면서 흥미를 갖게 되었다. 물론 아주 단순하고도 쉬운 흥미였다. 그저 한번 읽어보려고 책을 샀다. 그런데.. 그런데......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는 없는 모양이었다. 왜 이렇게 어렵고 또 낯선 단어들로 가득 차 있는건지.. 그렇지만 그만큼이라도 알게 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까지 미국이 발전했다는 사실에,,그걸 또 몰랐다는 사실에 놀랍다. NSA라는 미국 국가 안보국은 실로 놀라운 일들을 해냈다. 셀수 없을만큼 많은 양의 암호해독... 그것을 위해서 죽기도 하고... 목숨의 위협을 받는 일이기도 하다. 제임스 뱀포드가 그래도 일반인이 알아들을수 있게 써준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나마 알게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나온다. 바로 암호해독인데 최첨단 장비가 동원된다.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도 암후해독을 위해 발명된 것이 아닌다. NSA의 놀라움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