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 세상의 모든 소리에 귀 기울여 나를 바꾸는 법
줄리아 캐머런 지음, 이상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4월

오늘의 느긋한 리뷰🌈 (#도서협찬)

전 세계에서 500만 부 판매라는 영위를 안고 있는 《아티스트 웨이》로 유명한 작가, 줄리아 캐머런의 신간 《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읽었다. 정말 읽고 싶었던 책인데 이런 저런 이유로 어제밤에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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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는

WEEK0 듣기 습관을 위한 세가지 도구

WEEK1 주변의 모든 소리를 듣고 느끼는 법

WEEK2 타인의 말 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는 법

WEEK3 머리의 소리보다 마음의 소리를 먼저 듣는 법

WEEK4 소중한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는 법

WEEK5 마음속 영웅에게 지혜를 구하는 법

WEEK6 고요함에 귀를 기울이는 법

〰️ 이다.

🤍🕊 만일 인생에서 혹은 매일의 일상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줄 직관이나 예감을 찾고 있다면 답은 듣는 것에 있다. (...) 시간에 쫒긴다고 느낄수록 잠시 멈추고 집중할 때 시간을 빼앗기기보다 오히려 선물받는다. 11

🤍🕊 무언가를 들을 때 우리는 집중하며 집중은 항상 치유라는 선물을 안겨준다. 듣는 것은 통찰, 명료함, 즐거움을 선사하며 시선보다 더 멀리 내다보게 해준다. 그리고 우리를 서로 연결해준다. 12

 ++ 저자는 스스로 이 책이 '독자들이 더 주의 깊게, 더 풍부하게들을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가 될 거라고 이야기한다. 책을 읽는 내내 좋은 설교를 듣는 기분이었다. 핵심을 여러 번 반복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득력있게 독자들에게 실천해볼 것을 독려한다. 앞서 나온 《아티스트 웨이》의 속편이자 워크북이다. 책을 꼼꼼히 읽고 꼭지글 말미에 수록된 [나를 바꾸는 듣기연습]이라는 제목의 워크시트지를 작성하며 변화를 경험해 보면 좋을 듯 하다.

🗣🕊 성공적 대화의 핵심은 상호성이다. 한 사람이 말을 독점하면 대화는 망가진다. '상대가 한 번, 내가 한 번'이라는 리듬을 지켜야 한다. (...) 상대의 말을 가로막고 끼어들면 귀중한 배움의 기회를 잃게 된다. 121

++ 어제 만난 친구가 문득 생각났다. 그 친구는 보통 나를 만나면 말을 쉬지않고 하는데 좀 이야기를 길게 늘어지게 하는 편인데다가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놓느라 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을 틈을 주지 않는다. 물론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이야기이면 오래도록 잘 들을 수 있지만 대개는 어둡고 부정적인이야기, 사사로운 이야기다. 사실 직장동료로 내가 많이 끌려당한 쪽이라 거리를 두고 생활했는데 아이 자석 책상을 주게 되면서 오랜만에 만났다. 

🏷 이상적인 대화는 생각의 교환이다. 자기 약점을 걱정하는 많은 사람이 생각하듯 위트와 연설의 장황한 나열이 아니다-에밀리 포스트

++ 작게 인쇄된 유명인의 글귀도 인상적이다.

🤍🕊 상대가 말할 때는 즉각 답하지 않아요. 왜 그러기를 원하는지를 들어야 하니까요. 144

 ++ 이 책이 좋은 점은 나의 성장을 위해 모닝페이지를 쓰며 주변의 소리에 집중해보고 아울러 타인의 소리에 더 나아가 내 마음의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심도있게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특히 성공한 사람들(저자의 지인들은 대체적으로 유명인)의 잘 듣는 방법에 대해 진실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대화하는 기술까지 알려준다.

🏷 감동하면서 들어주는 사람은 늘 자극이 된다-애거사 크리스티 

🤍🕊 진정한 듣기는 상대를 고치려 하지 않으면서 귀를 기울이는 것 그리고 우리를 깎아내리려는 상대에게 맞서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다❗182

++ 상대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하는 조언이라고 포장하지만 실상은 자신이 상대보다 우위에 있다는 생각인 듯 하다. 섣불리 충고하는자에게 '날 고쳐주려고 하면 내가 고장난 사람이란 뜻이 되는 거야'라고 말해보면 어떨까,라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나이들수록 말을 아끼고 듣는 귀를 열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점점 반대가 되가는 것 같다. 듣는 것이 참 중요하구나,란 깨달음을 준 이 책. 인간관계를 잘 하고 싶은 분, 좀 더 나은 나를 원하시는 분, 성공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아티스트웨이마음의소리를듣는시간

#줄리아캐머런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