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정도는 부하 직원이 할 수 있을 텐데...'라고 생각되는 일을 자신이 하고 있다. 혹은 부하 직원의 일을 대신 하는 것이 즐겁다.
리더가 일개 담당자로 실무에 몰입하면서 이런 책임들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이 정도는 부하가 할 수 있을 텐데...'라고 생각하면서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일을 맡기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는 것은 리더가 관리자보다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에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게 일을 맡긴다는 것은 위험을 수반하는 일인데 자신이 맡은 실무에 중점을 두고 있는 리더는 위험을 감수하기를 주저하며 자신이 플레이어로서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계속 리더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회사(임면권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래서는 리더로 임명한 의미가 없으므로 결국 리더가 아닌 플레이어로서 활약할 수 있는 직책으로 이동시키려고 할 것이 틀림없다. P28
문제점)
조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부하 직원을 제대로 지도하지 못하고 있다.
조직의 업무 분위기를 주도하지 못하고 있다.
조직 간의 업무 소통이 되지 않는다.
회사의 사업 방향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조직 전체의 변화를 추진하지 못한다.
자신의 업무를 해낼 시간적 여유가 없다.
[유형2_ 소심 걱정형 리더] 보고받지 않으면 불안하다.
☞ 부하 직원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항상 신경 쓰여서 견딜 수가 없다. 혹은 부하 직원에게 수시로 보고를 받지 않으면 안심이 되지 않는다.
문제점)
이메일이나 일간 회의, 주간 보고 등 정해진 절차에 다라 보고받는 것이 만족하지 못하고 "그건 어떻게 되었나?"라며 시시때때로 보고를 요구하는 까닭에 부하 직원들도 그런 리더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불필요한 업무를 하게 된다.
[유형3_ 방임형 리더] 각자의 일은 각자 알아서
☞ 어떤 업무가 부하 직원에게 도전적인 것이고, 어떤 부분이 어렵게 느낄 업무인지 알지 못한 채 그냥 업무를 맡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부하 직원의 업무에는 관심이 없다.
문제점)
방임형 리더는 처음부터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까닭에 기술이나 일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는 있어도 부하 직원의 특성을 파악해서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데는 관심이 없다. 이런 리더들은 '경청'이나 '코칭'같은 커뮤니케이션 연수에 참가시켜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