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하루 어휘 맞춤법+받아쓰기 2단계 - 1~2학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문제집, 학습지는 늘 고르기 어렵다.

너무 단편적인 정보의 나열에 그치는 경우도 있고, 

또 어느 경우에는 너무 많은 정보에 어른이 보기에도 복잡해 보이는 경우가 있다.

 

 

"하루 어휘"

사람이건 물건이건 이름을 잘 지어야 한다.

이 학습지는 이름에서부터 미소가 지어진다.

하루에 하나씩 어휘가 늘어갈 것만 같은 좋은 네이밍이다.

 

 

초등 2학년 막내아들은

학교에서는 독서왕 1등과 독서기록장 최우수 학생으로, 

도서관에서는 우수 회원으로, 평소 독서량이 많은 아이다.

그러나 어휘면에서 부족하다.

맞춤법은 종종 틀렸고, 실생활에서는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을 자주 썼다.

하루 하나씩 어휘가 늘어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나의 마음을 녹여낸 책이 

"하루 어휘 시리즈"인 것 같다.

오랜만에 보는 엄마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책이랄까.

 

 #초등어휘 #초등어휘교재 #초등국어 #똑똑한하루어휘

 

 

 

 

 

◈ ◈ 

책넘김이 즐거운 책

 


군더더기 없는 표지가 맘에든다.

쉽고, 정확하고, 재미있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우선 시선을 끈다.

아들 또한 책을 맘에 들어 했다.

 

 


이 한 페이지로 책의 구성 내용이 한눈에 들어온다.

좋은 책은 내용이 풍부하면서도 전달하고자 하는 목표가 간결하다.

 

 


전체 5주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케줄표.


책 구성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일반적인 목차로 구성할 수 있었음에도 

정말 이 페이지는 많은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든다.

 

흐름을 날짜와 페이지 순서별로 안내할 뿐만 아니라

마치 브루마블 게임을 하는 듯한 재미있는 디자인이어서 더욱 친숙하다.

 

특히나 하나의 과제가 끝날 때마다 미션완료 스티커를 붙이게 한 아이디어는 

화룡점정.

 

아이도 즐거워했다.

남편은 출판사가 어디냐고 묻는다.

책이 쉽게 되어있다고 참 잘 만들었다고 연신 칭찬이다.

 

 

 


하루하루 단원별 어휘 익히기가 끝나면 스티커를 아이는 직접 스티커를 붙인다.

배움이 즐겁다.

 

 

 

 

 

◈ ◈ 

잘 짜여진 스토리텔링 구성



띄어쓰기는 가끔 어른도 틀리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어떻게 표기하는지 블럭단위로 구분하여 쉽게 이해가도록 설명하고 있다.

띄어쓰기 구간에서 박수를 치면서 읽고 써보자고 하였더니

아이가 무척 즐거워 한다.




맞춤법

막연히 암기식의 설명이 아니라,

왜 이러한 소리가 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정확하게 설명해준다.


why의 입장에서 설명한다는 것은 

문제를 푸는 아이들에게 이해와 판단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더불어, 따라쓰는 네모칸은 글씨를 한자 한자 올바르게 써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글자가 비뚤거나 비례가 맞지 않는 경우, 왜 글씨가 못난이 글씨처럼 보이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정확하게 지도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다.



 


소리 나는 것과 표기하는 것의 차이를 이해하고 그대로 따라 써본다.

막내아들은 그동안 소리 나는 대로 받아쓰는 버릇 때문에 맞춤법이 많이 틀렸다.

더불어 피노키오 동화나 낚시 놀이를 올바른 맞춤법을 익히는데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쓴 점 또한 재미있다.





원고지 쓰기는 문단과 문단을 나누고 띄어쓰기를 정확하게 익히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원고지 쓰기의 좋은 점을 정확하게 설명해서 

아이가 원고지 쓰기에 친숙하도록 하고 있다.





'붙임딱지'는 누구의 아이디어였을까?

집에서 가끔씩 스티커를 임의로 만들어 출력해서, 미션이 완성될 때마다 붙여주곤 했다.

큰 아들과 막내는 서로 스티커를 붙이려 열공모드(?)였던 점을 생각하면

매우 좋은 아이디어인 듯하다.


스티커를 붙인다거나, 컬러를 구분하여 찾기 쉽도록 한다거나 하는 등의 

모든 작은 아이디어는 

아마도 학부모 검토단의 역할이 꽤나 컸으리라 생각된다.




◈ ◈ 

더욱 스마트해진 받아쓰기 학습




어휘 실력을 늘리기 위한 받아쓰기.
QR코드로 문장을 음성으로 들려주니 이보다 편할 수가 없다.
휴대폰에 친숙한 아이는 곧바로 음성을 듣고 안내 문장을 받아 쓴다.
특히 두 번을 불러줘서 실수로 놓친 문장을 다시 확인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직접 스티커를 붙이면서 과제수행과 완료 후의 성취감을 스스로 느끼게 한다.
아이도 책보는 재미가 전보다 더 커졌다고 한다.

하나씩 스티커를 붙여나갈 때마다 아이도 부모도 뿌듯하다.
2주차 학습내용이 또 기다려진다.
그래서 이 학습지는 똑똑하다.

#초등어휘 #초등어휘교재 #초등국어 #똑똑한하루어휘





천재교육으로 부터 교재를 제공 받아
우리 아이가 직접 체험해보고 느낀점을 사실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