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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나쁜 괴물 되기
강혜숙 글.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4년 11월
평점 :
누가 그랬던가요
아이는 부모의 권위에 도전하고 깨지고 쟁취하는 과정으로 어른된다구요
귀여운 괴물가족을 보고
저희가족이 생각나더라구요
모든 부모의 싸원의 원천은 싸움제조기는 아이잖아요~
내 아이를 잘키우기 위해 사교육을 시도하는 괴물엄마의 노력도 왠지 공감이 가더라구요 ㅎㅎ
엄마의 폭발
저도 이런모습일거 같네요 하하하
워워워~~~ 엄마 릴렉스 ~~~
그리고 부부싸움을 합니다
잘난건 나닮고 부족한건 상대를 탔하는 모습에 살짝 찔리기도 했네요
아이는 자신의 방법을 터득하고 행동해서 새로운 세대의 대안을 마련합니다
갑자기 인터스텔라의 대사가 생각이 나네요
너희가
태어나고 엄마가 했던 말을 아빠는 이해 못 했었어.
이렇게 말했지 ‘이제 우린 그저
아이들에게 추억이 되면 되’
그게 무슨 뜻인지 이제
알겠어.
부모는 자식의 미래를 위해 유령 같은
존재가 되는 거지
이미 개념이 정립된 구시대의 잣대로
미래세대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그리고 내아이가 다른
아이와 다르다고
고민하고 초조해하지 말자
그리고 특별한 다른친구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이소에서 저렴한 물감을 구입했는데
어린이집에서 오자마자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네요
독후활동으로 좋겠다 싶어
여깽군에게 그림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