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은 신혼이 피곤하다 1
강하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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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강하다

본명 전지원. 서울 태생. 신문방송 전공. 단편영화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도맡음. 진짜 살고 있을 법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 꿈이다.

웹소설, 웹툰을 보지 않아 이 책이 궁금했다. 당최 웹툰이나 웹 소설은 관심이 생기지 않아 웹 소설인데 종이로 된 책으로 나오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호기심에 책을 펼쳤다. 옛날 하이틴 소설처럼 가볍고 스토리 전개가 빨라 읽을 수 있었고 솔직히 제일 가볍게 대한 책 같다. 책 속에서 뭔가 교훈, 의미, 깨달음, 지식, 지혜를 발견하기보다 드라마 한 편 보는 것처럼 쉽게 책장은 넘어간다. 로맨스 웹 소설이니 통속적인 문체에 넘치는 감정을 잔뜩 넣었겠거니 하면서 보았다. 정말 미니시리즈처럼 후딱 읽어버린다. 인물 캐릭터를 은은하게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바로 찔러준다.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지은이가 감추지 않고 성격, 드러나는 외모, 성향을 직설적으로 이야기한다. 그래서 글로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미지로 그려진다.

남자 주인공 김주원 팀장은 완벽주의자 성향, 감정 없이 일만 하는 로봇

여자 주인공 온도담은 기주원 바라기.

그 구도 자체가 뭔가 익숙하긴 하다. 남자는 관심도 없는데 여자 혼자 순정을 보내는 어찌 보면 나는 정말 매력 없이 느껴지는 여자 캐릭터 설정. 나이가 들면 순정적인 여자 캐릭터는 답답하게 느껴진다. 특히 여자한테 관심도 없고 눈길도 안 주는데 혼자 짝사랑하는 캐릭터는 읽을 여지가 없는 캐릭터이긴 하다. 그런데 이 책은 쉽게 빨리 읽혀 그다음 스토리가 궁금해 책장이 넘겨진다. 뻔한 캐릭터지만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 완독할 수밖에 없는.

그 둘은 한 직장에서 근무하는 사이다. NSO 비밀 수사 요원 생활 팔 년 차로, 주원과 도담은 부부로 위장하고 서재이의 이웃으로 이사 간다. NSO, 기주원, 서태환의 골칫거리이자 운성 그룹 내에서도 위험인물 1호 서재이다.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행동 묘사가 직접적이라 직접적으로 느껴지고 무겁고 진지한 내용이 아니라 로맨스 일상 소설로 재미있게 읽을 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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