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생경영론
데일 카네기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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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데일 카네기

자기 계발 분야의 선구자. 1888년 미국 미주리주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말하기를 즐겼으며 학교 토론팀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위런스버그 주립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교사, 세일즈맨 등 사람을 대하는 여러 직업을 거쳤다. 1012년 YMCA에서 대화법 및 대중연설을 가르치며 일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카네기 연구소'를 설립해 자기계발 분야에서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겼다. 처세, 자기관리, 화술, 리더십 등에 대한 그의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

차례



당신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톨스토이 편을 읽고 나의 생각 조각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안나 카레리나>를 썼지만 그가 쓴 참회록에서 타락한 정치와 자신이 쓴 이전 작품들을 부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참회록이 아니라, 그가 써낸 <전쟁과 평화>,<안나 카레니나>는 대중에게 잊혀지지 않고 높이 평가된다. 인간 본연의 모습과 러시아인의 시대 풍경을 솔직하게 드러낸 그의 작품은 누구도 써낼수 없는 독창적인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의 삶은 오랜 아내와의 불화로 비극이었다고 전해진다. 아내는 돈과 명예, 권력을 추구했지만 톨스토이는 진리 추구와 타인을 향한 사랑에 헌신했다고 한다.

우리는 인생에서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할까? 이분법적인 사고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돈과 명예, 권력을 추구하면 진리 추구와 사랑에의 헌신에서 멀어지는 것인가? 이 책에서는 마치 톨스토이와 그의 부인이 극과 극의 사람으로 해석되어 [인생경영 포인트]에서 선택해보라고 한다.

나는 사람에게 있어 양 극단의 추구는 같다고 본다. 그래서 좁혀지지 않고 톨스토이와 그의 아내도 평생 대립했을 것이고 서로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삶의 균형 감각을 가지고, 물질적인 것의 추구와 정신적인 것의 추구가 조화롭게 균형을 맞춰 살아가야함을 느낀다.​​




이 책은 카네기의 성공 시리즈 중 <인생경엉론>을 완역한 것이다. 카네기는 <인간관계론>, <자기관리론>, <성공대화론>, <인생경영론>을 펴내 직장인들에게 성공의 비결을 가르쳤다. 1순위 비법으로는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강조했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대화를 잘 해야 하고 대화를 잘 하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있어야 하므로 불안과 초조 그리고 불길한 예감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은 60인의 각계각층 인사들의 짦은 전기와 그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핵심적으로 서술한 책이다. 그들의 인생 태도를 보면서 요즘 같은 세상에서도 변하지 않는 성공 원리를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의 원래 제목은 <5분 전기>라고 한다. 자신의 인생을 5분으로 추려본 적인 있는가? 1분으로도 해 본적이 없다. 만약 5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한 사람의 인생을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어떨까? 5분 동안 그 사람의 핵심적인 인생 스토리를 담아 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성공하는 인생 3가지 요소는 배우기, 벌어들이기, 동경하기라고 한다. 평생을 통해 배우라는 이야기는 어떤 유명인사이던지 꼭 빼놓지 않고 하는 이야기이다. 여기에서 배우기는 상황에 따라 기존에 알고 있는 것을 모두 버리고 전면적인 배우기에 다시 나서야 할 때도 있다고 하는데 이 말이 의미심장하다. 벌어들이기는 직업의 귀천을 따지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공은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냈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동경하기는 꿈을 가지고 지금보다 나은 상태를 바라는 마음을 말한다.

우리가 매순간마다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는지에 따라 각자의 인생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자신의 삶을 자기 의지대로 개척해 나가며 미리 준비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해 준다. 자신의 결핍과 부정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승화시키는 삶의 모습을 볼 때 각자의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발전시키는지가 관건이다. 모욕을 당했어도 자신의 인생 계기로 만들어 과학자가 된 퀴리부인, 아버지가 사온 장난감 프로펠러 모형을 보고 하늘을 날아보겠다고 생각한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를 발명하고 바이런은 바이런적 영웅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각각의 전기를 통해서보면 그들은 자신의 능력을 믿고 역경을 딛고 준비된 자세로 삶을 묵묵히 살아가며 기회가 있을 때 열정적인 삶을 산다는 것이다. 그리고 비전을 통해 자신의 삶을 한 방향으로 살아가는 푯대를 세우는 것이다.

요즘에 어떤 유명 작곡가의 유명곡을 쓰게 한 큰 원동력은 빈 주머니 사정이라고 했는데, 이 말이 정말 와 닿았다. 자신이 갈급할 때 애쓰게 되고 간절할 때 명곡이 탄생된다는 것이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결핍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같다.

이 책의 저자 카네기도 돈을 중시하고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도 이야기한다. 돈에 대한 균형 감각을 강조하고 돈만 중시한 사람들의 비참한 결말도 소개한다.

이 책은 사회생활을 하는 어른들을 위한 위인전 같은 느낌이다.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가 있을 때 읽어보면 도움이 되고 각자의 인생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준비하면 유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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