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세일즈 카피라이팅
간다 마사노리 지음, 김수연.이수미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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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카피라이팅 비법을 소개한 책


저자 : 간다 마사노리

경영컨설턴트, 작가, 일본 최대 규모의 독서회'리드 포 액션'의 발기인이다. 대학 3학년 때 외교관 시험에 합격하고, 4학년부터 외무성 경제부에 근무했다. 1988년에 경영 컨설턴트로 독립했다. 1998년에 작가로 데뷔했으며, 출판계에서는 '비포 간다 마사노리','애프터 간다 마사노리'라 불릴 정도로 실용서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차례



이 책에 들어가기 전 '15년 후의 당신이 현재의 당신에게 보내는 메시지' 글부터 이미 압도당하고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의 상태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음. 단도직입적으로 주어가 저자가 아니라 독자이다. 그래서, 이 글을 쭉 읽게 된다.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하면서.

그래고, 지극히 노멀한 명제를 가지고 글을 잘 풀어나가기 때문이다. 15년 전 쓴 원고지만 지금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고 있다는 저자의 말, 그리고 '언어의 힘'을 전제로 한 글쓰기로 자신에 대한 만족도가 충족되고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까지 생긴다고 하는 설득이다. 세일즈 라이팅은 '나'를 주어로 하는 글쓰기가 아니라 상대를 주어로 글을 쓰기 때문에 인간성이 향상된다고 한다. 효과적인 세일즈 카피를 쓰려면 상대를 깊게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상대의 입장에 서서 상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내가 가진 재능과 경험을 끌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우와! 여기서부터 이 책의 목적성이 분명히 드러난다. 상대를 설득하려면 상대의 입장에서 상대를 위한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

이 책은 1998년~2004년 사이에 발행된 고객획득실천회를 위한 모든 뉴스레터에서 사례들을 엄선해 실었다. 실제 사례를 통해 카피라이팅의 성공 사례를 볼 수 있고, 제대로 카피라이팅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준다.

꼭 마케팅이나 세일즈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나 직장에서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 쓰는 글이나 대화를 할 때 배울 수 있는 점이 많다.

또한, 내가 소비자의 입장으로서 DM이나 광고문구를 볼 때 좀 더 분석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도 생긴것 같다. 이런 표현은 무엇을 위해 쓴 것일지 다시 생각해보고 이 마케터가 뭘 의도하는지 아리쏭할 때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잘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세일즈맨한테는 세일즈 기술이, 소비자에게는 세일즈 카피문구를 그냥 보는 것이 아닌,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현명한 소비를 돕는 유용한 책이다.

마케팅과 세일즈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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