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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스페인· 포르투갈 :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스본 - 최고의 스페인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4~’25 ㅣ 프렌즈 Friends 10
박현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의 로망 여행지. 스페인. 포르투갈
그곳에 아직은 못 가지만, 여행 가이드를 읽는 것으로 잠시 여행을 떠나본다.
원래도 도서관에 프렌즈 여행 시리즈 보는 것을 즐겼는데 이번에 2024개정 최신판을 보면서 업데이트된 정보들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스페인 사람들은 하루에 5끼를 먹는다. 5끼를 먹으려면 시간도 돈도 여유로워야 되지 않을까?
그들의 그런 여유가 부럽다. 나는 점심시간에 매일 허겁지겁 시끄러운 장소에서 빨리 먹어 치워야 하는 열악한 장소에 있을 때가 많은데.. 여유로운 바나 식당에서의 식사는 사치가 되어 버린 일상. 조용하고 깨끗하고 천천히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새삼 멀게 느껴진다.
스페인은 어딜 가나 바가 있다고 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시로 바에 간다고 한다. 우리로 말하면 커피나 간단한 빵을 먹을 수 있는 카페테리아, 술집형 바, 타바스를 파는 레스토랑형 바가 있다. 간이식당을 겸한 술집.

바에 가면 커피, 술, 타파스, 하몬은 꼭 먹을 것.
유명한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 화가 피카소, 미로, 달리의 작품도 좋지만, 스페인 사람들은 뭘 먹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하다.
도시여행 팁을 살펴보면,
여행을 하다 보면 무료 화장실을 찾게 되는데 주변 호텔이나 호스텔 1층 또는 2층에 화장실이 있으니 이용하면 되고, 패스트푸드점은 영수증에 적힌 번호를 누르거나 약간의 돈을 지불해야 사용할 수 있다.
유럽은 탄산수와 미네랄워터가 있어 살 때 잘 구분해서 사서 마시면 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도시들은 도보로 이동해도 될 정도로 아담하고 구획정리가 잘 되어있지만 대도시의 경우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불화의 사과. 가우디의 카사 바트요

스페인에 가면 가우디의 건축물 투어는 기본이죠!

지도: 포르투갈 옆에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키워드 5

책 뒤편에 스페인어 회화집이 부록처럼 실려 있어 간단한 회화를 따라 읽을 수 있고 유용하다.
올라!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메트로 지도가 뒤편에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여행을 안 가도 그 나라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특히 화보, 사진이 풍부해서 좋고 이 책을 보다 보면 여행을 가고 싶은 욕구가 더 일고, 미리 여행 답사를 갔다 온 느낌의 책이다.
여행 가기 전 이 책을 읽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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