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 7 - 여덟 번의 시계 종소리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모리스 르블랑 지음, 이혜영 옮김 / 국일아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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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앞표지

저자 : 모리스 르블랑

1864년 프랑스 태생. 1941년 사망.



등장인물 소개

읽고 나서

212쪽에 걸쳐 내용이 담겨 있고 글자 포인트도 커서 가독성이 높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어른까지 다 읽을 수 있다. 어른이 봐도 뒷장 내용이 궁금해져서 손에 책을 뗄 수가 없다. 추리소설이지만 책 속 용어가 잔인하거나 무서운 느낌은 없고 부드럽게 잔잔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

7권은 4개의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으며 글과 함께 중간중간에 이혜영 님의 그림이 있다. 등장 인물간의 대화가 많아서 이해하기 쉽고 이야기가 짧아서 읽기 편하다.

아르센 뤼팽이 자신의 친구 레닌 공작의 이야기라고 하며 들려주는 형식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레닌 공작은 오르탕스라는 모험 파트너와 모험을 떠난다. 오르탕스는 어릴 때부터 추리 소설을 즐겨 읽으며 탐정을 꿈꾸는 소녀이다.

삶은 타인의 모험이든 자신의 모험이든, 모험하는 그 순간에 가치가 있습니다. 제가 모험을 떠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책 24쪽

서로 자극해서 진실을 폭로하게 하는 것이 바로 제가 원하는 겁니다. -88쪽

중요한 건 증거예요. -89쪽

레닌 공작이 범죄 현장을 보고 수사하는 방식이 뤼팽과 무척 닮았음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레닌 공작이 아르센 뤼팽과 동일 인물인지에 대한 해답이 나온다.

7권은 뭔가를 훔치는 내용이 아니고, 살인 사건에 얽힌 내용을 파헤치는 내용이어서 추리하는 맛이 있다.

물병: 범인이 자신의 친한 친구를 살인자로 몰아서 사형 집행까지 이르렀지만 결국 들통나는 이야기이고, 범행 동기는 자신의 사업이 실패해서 기욤이 돈이 많은 것을 알고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것으로 알리바이를 만들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서 자신이 범행을 하고 완전 범죄를 꿈꾸지만 공작이 추리를 통해 범인을 잡는 이야기이며,

테레즈와 제르맨도 한 남자를 둘러싼 살인 사건에 대한 추리인데 끝까지 한번에 읽히는 흥미진진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도 돈 때문에 유부남을 유혹하고 결혼까지 하려고 음모를 꾸미고 현재 부인을 죽이려고 하는 추악한 이야기이다.

복잡한 문제일수록 단순한 방법을 써야 해요. 보통 사람들은 문제가 있을 것 같은 곳에서 문제를 찾으려 해요. 하지만 저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는 곳에서부터 문제를 찾지요. 그러면 자연히 답이 떠올라요. -103쪽

이 세상에 풀지 못한 수수께끼는 없어요.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고 생각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사건이라도 해결할 수 있어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예요.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알아야 해요.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이야기.

어떤 게 맞나요?

장 루이 사건은 장 루이에게 파혼을 당하고 실연의 아픔으로 주느비에브 양이 물에 빠지게 되며 레닌 공작과 주느비에브의 아버지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사건은 시작된다.

눈 위의 발자국은 조작된 증거와 함께 무죄를 증명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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