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위의 말처럼 자신을 믿고 숨겨진 잠재력의 힘을 이용해 날마다 자기 암시를 통해 원하는 모습이 되는 것을 상상하면 된다고 말한다. 물론, 공상이나 상상만 하고 인간적인 노력 없이 요행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무의식 패턴에 원하는 긍정 메시지를 끊임없이 습관적으로 주입하면 우리의 마음과 뇌가 놀랍게도 그렇게 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그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진다는 것이다. 마치 좋은 생각을 하면 일이 술술 풀리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고 그렇게 되기 힘든 상황일지라도 난제를 해결할 힘이 그 긍정 암시로부터 생긴다는 원리이다. 나는 일정 부분 동의하고, 그런 경험을 해 봤다. 마치 긍정의 씨앗들이 처음에는 턱도 없이 무리수를 두고 뿌려지지만 그것들이 모여 하나의 씨앗만 발아가 되더라도 확률적으로 손해 보는 셈법이 아닌 것이다. 부정의 말만 하고 부정적인 사고만 하는 사람의 삶에서 그리 희망적인 일이 일어날 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구하는 자에게 기적도 일어나고, 일종의 자기 암시는 자기를 위한 기도이고 간절히 원하는 소망일 테니까.
자기 암시를 알게 되면, 자신에게도 좀 더 믿어주는 마음이 생기고 타인에게도 긍정의 말들을 하게 될 것이다.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이 긍정의 결과, 치료 완치, 희망의 추구라면 그걸 위해 그쪽으로 맘과 몸을 향해야 함을 구구절절 맞는 말로 쿠에는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