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신드롬
유한준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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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이야기 : 강하고 복합시다!!


이 책은 가수 임영웅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온라인 서점에 임영웅이라고 검색을 해보니 다른 책도 몇몇 있었습니다.

임영웅 님의 팬덤이 어마어마하게 크고 그의 콘서트 티켓은 구하기가 정말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그의 인기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입소문을 통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임영웅 님에 관련해 책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트로트 가수이자, 왕성한 그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그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책의 대상 구독자층이 보기에 어렵지 않게 책의 글씨 포인트도 시원스럽게 크고 가독성이 매우 좋습니다.

그의 팬이라면 꼭 사서 볼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와 관련된 모든 것을 알고 싶고 공유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을 좋아하면 그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싶은 욕구도 생기고요.

그를 예찬하는 글

그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

그를 기억하고 싶은 마음

그의 목소리로 위안,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의 마음이 왜 그런지

이 책을 읽어보면 조금 더 선명해져요.

이 책에는 임영웅의 위인전처럼,

그의 어린 시절, 가정 환경, 학창 시절, 데뷔 전 모습, 2020년 미스터 트롯에 출연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발자취가 담겨 있습니다.

저도 그 당시 미스터 트롯을 봤는데요. 임영웅이 누군지 몰랐지만 그의 노래를 듣고 한참이나 여운이 오래 남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의 노래를 듣고 다른 영상도 많이 찾아봤던 기억도 있네요. 무엇보다도 그의 노래를 들으면 마음을 울리는 호소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트로트를 자주 듣지는 않지만 트로트 특유의 직설적인 호소력, 삶의 애환을 잘 전달하는 가사, 감수성 짙은 그의 목소리에 감동했던 그때의 마음으로 이 책을 쭉 읽어봤습니다.

이미 아는 내용도 많고 다양한 매체에서 그를 접했기에 새로울 것은 없었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몇 부분만 소개합니다.

부드러운 친화력의 소유자 임영웅의 메모 중 : 임영웅은 메모를 잘 한다고 한다. 자기 암시의 메시지를 써 놓는다고 한다. 스스로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저장해 온 메모를 공개해 화제를 뿌렸다.

5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할머니, 미용실을 하는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고 합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이었지만 할머니와 어머니의 든든한 정서적 지지를 받고 훌륭하게 성장합니다.

어떤 조건, 배경이든지 사랑을 주는 단 한 사람이라도 존재한다면 이렇게 훌륭한 청년으로 자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임영웅의 부단한 노력, 긍정적인 자기 암시, 메모를 하면서 자신에 대한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때 이렇게 훌륭한 가수로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제가 요즘 주목하는 성공하는 사람의 공통적 특징 중 한 덕목이,

자기에 대한 긍정적인 확언을 끊임없이 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으로 실천합니다.

참, 신기하게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상이 자신의 노력도 헛되지 않게 결과물로 잘 드러나게 해 줍니다.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은 꼭 자신의 자녀에게

긍정의 말들을 끊임없이 해 주세요!

비록 매번 실수하고, 매번 실망시키는 일을 할지라도

사소하고 작은 것을 찾아서

구체적으로 칭찬하면

멋쩍어 하면서

자신에 대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초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임영웅 님에 관한 책이지만,

이런 책을 읽으면 배울 점이 참 많이 보이고, 닮고 싶은 점도 있습니다.

요즘 대중스타는 노래 실력은 기본이고, 기본적인 인성이 뒷받침이 되어야 롱런하고 대중의 사랑을 받죠.

임영웅 님은, 자신의 인기에 걸맞게 기부도 많이 하고 진솔하고 공손한 태도로 팬층을 더욱 곤고하게 만드는 가수입니다.







임영웅의 음악적 평가

이 책은 그의 이야기와 더불어 대표곡을 큐알 코드로 오른쪽 상단에 실어놓아 책을 읽으면서 음악도 같이 들을 수 있는 편리성이 있습니다.

그의 트로트 음악도 좋지만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그의 노래를 들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원래가 어떤 한 장르를 잘 소화한다는 것은 다른 장르도 잘 소화할 수 있는 기본기가 있다는 것이니까요. 그는 트로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곡 특히 잔잔한 감성을 건드리는 곡에 특화되어 있는 분인 것 같아요.

저는 그의 미성과 호흡, 섬세한 감정선, 소리를 내고 끝에 미세하게 떨리는 비브라토가 참 좋습니다. 가사 전달력도 너무 좋고요.. 애수 젖은 음색 톤도 좋고요..

그리고 그에 관련된 모든 것이 궁금하면 이 책을 읽어 보세요. 더 자세하게 그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의 음악에 대한 평가는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이유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들어보시면 아시겠죠?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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