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랫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ㅣ 어른을 위한 동화 12
황석영 지음, 김세현 그림 / 문학동네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에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나라에 이토록 아픈 일이 있었던 때가 불과 몇십년 전인데 말입니다. 한국 전쟁 직후인 1950년대의 사람들 동족 전쟁이란 가난과 함께 얼마나 깊은 정신적 상처를 입히게 되었는가..양공주,거지, 상이 군인, 화교 할머니, 곡마단 남매, 식모누나 저마다의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소외되어있는 사람들 그러나 그 시대에는 그런 사람들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는 생각에 참 슬퍼집니다. 그러나 작가가 이들을 단지 아픔에 젖은 인물을 표현해내지않고 그들 자체의 인간다움을 묘사한것은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아무리 전쟁이 큰 아픔을 준다해도 인간 자체가 가진 그 무한함을 다 없애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